요한복음사가는 카야파의 말을 해석하면서, 그의 말이 대사제로서의 예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는 자신이 죄인이기에 죽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죽는 것이라는 점,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간 세상을 다시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으기 위...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의 의회는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는데 이 결의를 이끌어낸 대사제 카야파는 이런 논리를 펼칩니다.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것이 낫다.”   정치적인 논리이고 결정이지만 틀린 말이 아닙니다. ...

우리는 사순 5주의 끝인 금요일에 와있고 사순시기도 그러니 끝자락에 와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점차 죽음을 향해 가십니다.   거듭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로서 하느님과 함께 있다가 이 세상에 왔다고 하니 어제 복음 8장에서 예수님이 마귀 들렸다고 하...

2019.04.12. 사순 제5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094

오늘 전례의 주제는 모든 민족들의 아버지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믿고 희망해온 예수 그리스도라고 함이 좋을 겁니다. 독서 창세기는 아브라함이 어떻게 민족들의 아버지가 되었는지를 얘기하고, 복음의 주님은 아브라함이 당신의 날을 예견하고 즐거...

2019.04.11. 사순 제5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