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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사람의 기도가 영광스러운 하느님 앞에 다다랐다."

오늘의 독서인 토빗서에서는 시련을 겪는 두 인물이 등장합니다.
토빗과 라구엘의 딸 사라입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을 생각해 본다면,
두 사람은 모두 알수 없는 고통중에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가까운 사람들에게 원망과 모욕하는 말을 듣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하느님께 고통중에 탄원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세가지 중 어떤점 때문에 이들의 기도가 하느님앞에
다다를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세상에는 알 수 없는 고통중에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들이닥치는 불행들이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에게 원망과 모욕하는 말을 듣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주위의 사람에게 그 탓을 돌림으로써
그 고통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본능적 방어의식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알 수 없는 고통중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원망과 모욕을 듣는 중에,
하느님께 고통을 탄원하는 이들을 많지 않습니다.

고통중에 하느님께 탄원하는 이들은,
알 수 없는 불행을 자신의 몫으로 돌리는 이들이고,
삶의 주도권을 오직 하느님께 내어드리는 이들이며,
주위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을 전이시키지 않는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토빗과 사라의 기도가 하느님앞에 다다른 이유는
알 수 없는 고통중에 하느님께 탄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아니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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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7.29 16:25:40
    사라의 기도가 하느님앞에 다다른 이유는
    알 수 없는 고통중에 하느님께 탄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아니 보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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