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85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개혁은 여간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성공을 하려면 혁명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개혁, 쇄신은 기존의 인물을 가지고 제도를 바꾸려고 한다면
혁명은 새로운 제도에 반대되는 기존의 인물은 다 제거한 다음
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러므로 개혁과 쇄신이 어렵다 함은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고
사람을 그대로 두고 제도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실 길들여진 작은 것 하나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맺어온 인간관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편견과 선입관 하나 깨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습관 하나 고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념은 더욱 깨기 어렵습니다.
과거 때문에 미래를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인이든 집단이든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큽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머리의 저항도 크지만
머리로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해도
의지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의지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해도
몸이 거부하거나 습관이 거부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04 20:49:02
    '나' 를 remodeling 하여
    주님앞에 내어 놓겠습니다.

    그리고는 영원한 삶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갑니다.
  • ?
    홈페이지 무지개 2009.07.04 20:49:02
    모든 것을 넘어가게 해주는 '은총'이 너무 귀합니다.
    새 부대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못견디시는
    주님의 마음에 마음이 찡합니다...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7.04 20:49:02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Jul

    연중 12주 토요일-새 부대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개혁은 여간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성공을 하려면 혁명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개혁, 쇄신은 기존의 인물을 가지고 ...
    Date2009.07.04 By당쇠 Reply3 Views1085
    Read More
  2. No Image 03Jul

    성토마스사도축일 - 문이 다 잠겨있었는데도

    "문이 다 잠겨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예전에는 오늘의 복음말씀을 들으면, 보지 않고 믿음의 행복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은 다른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문이 잠겨있...
    Date2009.07.03 By서바오로 Reply4 Views1193
    Read More
  3. No Image 03Jul

    성 토마 사도 축일-숙성된 은총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토마 사도의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나는 믿을 수 없고 그래서 믿지 않겠다는 뜻일까? 오늘 복음을 몇 ...
    Date2009.07.03 By당쇠 Reply4 Views2020
    Read More
  4. No Image 02Jul

    이 용호 프란치스코 형제 첫 미사 강론

    + 평화를 빕니다. 저를 처음 보시죠? 저도 여러분을 처음 뵙니다. 저는 작은 형제회 김 찬선 신부입니다. 새 신부님의 원장 신부라고 간단히 소개 올리겠습니다. 이 용호 프란치스코 새 신부님의 첫 미사를 통하여 상평동 본당 신부님과 모든 신자 여러분과 처...
    Date2009.07.02 By당쇠 Reply6 Views1766
    Read More
  5.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빨리가 아니라 다 달렸다

    오늘의 이 축일로 바오로 해를 마감합니다. 저도 한 해를 바오로 서간을 중심으로 지내며 그 어느 해보다도 바오로의 풍모를 마음에 새긴 한 해였습니다. 한 해를 보낸 나에게 남은 바오로 사도에 대한 인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프란치스코와 관련해서 일부 재...
    Date2009.06.29 By당쇠 Reply3 Views1398
    Read More
  6. No Image 28Jun

    연중 제 13 주일-죽음은 삶을 밝혀주는 것일 뿐!

    20여 년 전 저의 딸과도 같은 보영이가 죽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같은 12살의 나이였습니다. 보영이는 정말로 예뻤고 죽음이 뭔지도 모른 채 죽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하느님께 따졌습니다. 이렇게 죽을 것을 왜 태어나게 했느냐고 말입니다. 따지...
    Date2009.06.28 By당쇠 Reply2 Views1144
    Read More
  7. No Image 27Jun

    연중 12주 토요일-내리 사랑

    내리 사랑이라고 합니다. 치사랑도 있지만 내리 사랑이 보통이고 내리 사랑보다 치사랑이 힘들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치사랑이 왜 내리 사랑보다 힘듭니까? 아마 그 이유는 사랑이 물과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느님은 물. 은총과 사랑도 물. 그러므로 사랑을...
    Date2009.06.27 By당쇠 Reply3 Views16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8 1239 1240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