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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 발령받은 지 얼마 안 돼서 저는 수녀님들의 초대로 영화를 한 편 보았습니다.
‘킹콩을 들다’..
어느 소녀 역사의 이야기였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수녀님들과 제가 한 동안 서로 눈을 피했죠..
뻘겋게 충혈 되어 그랬습니다.

한 소녀 역사의 뒤에는 훌륭한 스승이 있었고,
그녀는 고통과 시련에 닥쳤을 때,
스승의 모습과 말과 행동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소녀 역사와 같이 최선을 다하였고,
마침내 머리에 월계관을 쓰신 성모님을 기념합니다.

그녀 곁에는 언제나 훌륭한 스승이 있었고,
이 한분뿐인 스승을 바라보면서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어려움과 고초가 있더라도
그분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 복음은 오직 한 분인 스승, 오직 한 분인 아버지를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어려움에 놓이고, 고통 속에 아파할 때,
스승이신 그리스도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분의 모습과 말과 행동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떠올려야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로 사셨고, 우리에게도 낮은 자가 되라고 하시는 말씀.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 또한 이 길을 걸어간다면.
한 편의 영화가 우리의 눈시울을 붉게 하듯이,
우리의 삶이 세상을 환하게 만들지 않을까요?

메달을 따기 위해서 월계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흘리는 우리의 땀방울을
하느님은 보다 더 큰 것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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