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저처럼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서 결혼을 하여 자식을 둔 사람이라면
훌륭한 자식을 둔 것이 가장 큰 행복일 것입니다.
기업은 잘 키워놨지만 자식을 잘못 키웠다면
아마 자신의 인생이 성공했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훌륭한 자식을 둔 사람을 무엇보다 부러워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여인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자궁과 젖가슴은 행복하다고 하며 부러워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저도 젖가슴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다른 것은 여자가 안 부러운데
아기에게 젖을 물릴 수 있는 것만은 여자가 부럽습니다.
아기에게 생명을 주는 젖은 얼마나 숭고합니까?
젖을 물릴 아기가 있는 여인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저는 젖이 없고 아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저와 여인을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복음의 다른 데(루카 8,28)서는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면
성모 마리아처럼 당신의 어머니가 되고 그래서 행복하다 하십니다.

그래서 비록 자궁은 없어도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마리아의 젖가슴은 아니지만 선행을 실천하면 됩니다.
프란치스코는 얘기합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그분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형제들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할 거룩한 행실로써
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0.10 13:40:16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 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에 어머니들이 됩니다."

    재작년 성탄 때 신부님께서 초대 하신(대전에서) 아기안은 부부가 생각 납니다.
    의탁모 품에 안긴 아기는 평화로이 잠 들어 있었고
    그 아기를 바라보는 형제님과 자매님은
    요셉 성인 이고 성모 마리아 처럼 보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사랑을 실천 하면 성모 마리아처럼
    모든이에게 어머니가 되겠지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Oct

    연중 28주일(나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오늘 한 청년은 이를 얻고자 예수님을 찾아와 묻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에게 계명을 잘 지키라고 말해줍니다. 자신 있는 청년의 대답을 들으시고 이분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청년을 ...
    Date2009.10.11 By이대건 Reply1 Views941
    Read More
  2. No Image 11Oct

    연중 제 28 주일-국화꽃을 바라보며.

    어제 저녁 묵상을 할 때입니다. 1층 성당에서는 혼인 미사가 거행되고 있었습니다. 선배 형제가 조금 늦게 묵상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분의 굽은 등과 요즘 점점 쇠약해져가고 있음이 유난히 가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부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났는데 ...
    Date2009.10.11 By당쇠 Reply3 Views1284
    Read More
  3. No Image 10Oct

    연중 27주 토요일-비록 자궁과 젖가슴이 없어도!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
    Date2009.10.10 By당쇠 Reply1 Views1199
    Read More
  4. No Image 09Oct

    연중 27주 금요일-나는 집이로소이다.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
    Date2009.10.09 By당쇠 Reply2 Views1006
    Read More
  5. No Image 08Oct

    연중 27주간 금요일 "유혹 앞에서"

    유혹 앞에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잠시 침묵에 잠깁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뛰어노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그 소리는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숨을 쉬고 있는 내가 누구이며, 내가 여기에 왜 앉아 있는지! 나는 누구이며 이 세상은 무엇인지! 세상살이에서 부...
    Date2009.10.08 By알로이 Reply1 Views958
    Read More
  6. No Image 08Oct

    연중 27주 목요일-끈질기게!

    어제에 이어 주님께서는 오늘도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오늘은 기도를 하되 끈질기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이 말을 잘못 이해하여 끈질기게 기도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끈질기...
    Date2009.10.08 By당쇠 Reply0 Views884
    Read More
  7. No Image 07Oct

    연중 27주 수요일-우리 아버지 하느님!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청하지 않아도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Date2009.10.07 By당쇠 Reply1 Views11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1222 1223 1224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