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표징, 기적을 요구하는 세대는 악하다!
오늘 주님의 말씀입니다.

표징을 요구하는 것이 왜 악한가?
기적을 요구하는 것이 왜 악마적인가?

사랑하는 이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청하는 것도 그러면 악한가?
홍수로 마을이 다 잠겨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것도 그러면 악한가?

이런 표징의 요청은
자비를 청하는 겸손한 요청이기에 악하지 않습니다.
악한 것은 하느님의 힘을 시험하는 교만한 요구입니다.
불신의 표시로서 기적을 요구하는 교만한 요구입니다.

이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돌이 빵이 되게 하라는
그 악마의 시험과 다름 아닌 요구입니다.

이는 하느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끊임없이 시험하는
그 사랑 없는 자의 투정과 다름 아닌 요구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돌이 빵이 되는 능력을 보이라는 시험에,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는 빈정댐에,
참으로 전혀 말려들지 않는 담담함으로
참으로 아무런 힘없는 자의 죽음으로 답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당신의 표징은 죽음을 껴안음이요,
당신의 진실은 죽음을 직시함이요.
당신의 능력은 죽어서 사는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으로써 주님은
요나가 니니베 사람들에게 회개의 표징이 되어 회개하게 한 것처럼
당신도 회개의 표징이 되어 우리를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회개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0.13 20:14:35
    하느님 때문에
    목숨을 던진 순교자의 얼이 서려 있는
    요당리 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순교자의 정신이 나에게는 기적 입니다.
    그리고는 나도 하느님께 향하는 삶을 삽니다.

    신부님 안녕히 다녀 오십시요.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10.13 20:14:35
    신부님 잘 댕겨 오세요...^^
  • ?
    홈페이지 당쇠 2009.10.13 20:14:35
    이번 가을에는 외도가 잦습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말씀 나누기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다시 뵙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Oct

    연중 제 29 주일-무거운 주님의 말씀

    오늘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
    Date2009.10.18 By당쇠 Reply2 Views1022
    Read More
  2. No Image 17Oct

    연중 28주 토요일-용서받지 못할 죄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모른다고 하면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우리를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상당히 감정적인 말씀으로 들리기도 하고, 하느님의 아드님답지 않은 매우 인간적인 말, 그것도 좀생이의 말처럼 ...
    Date2009.10.17 By당쇠 Reply1 Views1031
    Read More
  3. No Image 12Oct

    연중 28주간 월요일(나해)

    사람들은 내 곁에 사랑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잘 잊곤합니다. 내 곁에 있기에 너무나 소중하고, 내 곁에 머물기에 너무나 귀중한 데, 우리는 종종 있음에 감사하지 못하고, 자꾸만 무언가를 이들에게 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의 뜻이 이루러지지 않을 때 쉽게 ...
    Date2009.10.12 By이대건 Reply1 Views874
    Read More
  4. No Image 12Oct

    연중 28주 월요일-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게

    표징, 기적을 요구하는 세대는 악하다! 오늘 주님의 말씀입니다. 표징을 요구하는 것이 왜 악한가? 기적을 요구하는 것이 왜 악마적인가? 사랑하는 이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청하는 것도 그러면 악한가? 홍수로 마을이 다 잠겨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것도 그러...
    Date2009.10.12 By당쇠 Reply3 Views963
    Read More
  5. No Image 11Oct

    연중 28주일(나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오늘 한 청년은 이를 얻고자 예수님을 찾아와 묻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청년에게 계명을 잘 지키라고 말해줍니다. 자신 있는 청년의 대답을 들으시고 이분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청년을 ...
    Date2009.10.11 By이대건 Reply1 Views940
    Read More
  6. No Image 11Oct

    연중 제 28 주일-국화꽃을 바라보며.

    어제 저녁 묵상을 할 때입니다. 1층 성당에서는 혼인 미사가 거행되고 있었습니다. 선배 형제가 조금 늦게 묵상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분의 굽은 등과 요즘 점점 쇠약해져가고 있음이 유난히 가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부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났는데 ...
    Date2009.10.11 By당쇠 Reply3 Views1280
    Read More
  7. No Image 10Oct

    연중 27주 토요일-비록 자궁과 젖가슴이 없어도!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
    Date2009.10.10 By당쇠 Reply1 Views119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6 1207 1208 120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