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17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어제 우리는 깨어있음에 대해서 들었다면
오늘 복음은 이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준비되어 있을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도둑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일이 닥쳐서 허둥대다가 일을 그르치거나
생각지도 않은 많은 노력과 힘겨움을 짊어져야 일을 끝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하늘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셨고,
우리는 그분의 일을 하도록 불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준비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훌륭한 선배인 사도 바오로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깨어있을 수 있다면,
이제 우리의 의지로 우리 자신을 죄의 종살이에서
의로움의 종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준비입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이기심으로써
우리는 이제 율법아래 있지 않고 은총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총 아래에 있다고 우리 자신을 준비시키지 않으면,
우리가 믿음 안에서 언제든지 깨어있을 수 있다고 해서
준비마저 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 다시 죄의 노예가 됩니다.
이는 주인이 모든 것을 맡겨주었음에도 준비하지 않는 종과 같습니다.

비록 우리는 나약하지만 주님께서는 그 나약함을 위해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총 속에 있다고 믿으면서
그 은총을 받을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그 은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를 은총의 상태에 있게 해주신 주인이신 예수님은
이제 우리가 준비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늘 깨어 있으며
우리의 의지로 늘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나 당신 의로움의 종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이 준비는 우리의 충실한 신앙생활 성사생활이 이루어줍니다.
이에 주님을 만나는 날 우리는
진정 행복한 주님의 종들이 될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0.21 13:27:28
    지금 깨어 있고
    겨자씨 만한 믿음도 지금
    지금을 살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Oct

    연중 30주 월요일-안식일에는

    오늘 복음은 참으로 명쾌하고 통쾌합니다. 여인을 18년이나 괴롭히던 病魔를 예수께서 쫓아내어 그 악마로부터 여인을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그 날이 안식일입니다. 이에 회당장은 예수님께는 직접 뭐라 하지 못하고 치유를 받고자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
    Date2009.10.26 By당쇠 Reply1 Views896
    Read More
  2. No Image 25Oct

    연중 제 30 주일-자비를 베푸소서!

    오늘 복음의 주인공은 바르티매오라는 앞 못 보는 거지와 예수님입니다. 바르티매오는 우리가 길가에서 자주 만나는 그런 거지이고 전철에서 우리의 작은 자선을 바라는 그런 앞 못 보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보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별로 자신을 눈여...
    Date2009.10.25 By당쇠 Reply0 Views1150
    Read More
  3. No Image 24Oct

    연중 29주 토요일-나의 구원을 위한 너의 희생

    오늘의 복음은 그 뜻을 이해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두 부류의 집단 재난이 거론됩니다. 하나는 분명하게 정치적인 집단 학살이고, 또 하나는 인재인지 자연재해인지 모르지만 사고에 의한 많은 사람의 희생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희생된 사...
    Date2009.10.24 By당쇠 Reply0 Views1035
    Read More
  4. No Image 23Oct

    연중 29주 금요일-시대의 징표 읽기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우리는 종종 시대의 징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Date2009.10.23 By당쇠 Reply0 Views970
    Read More
  5. No Image 22Oct

    연중 29주간 목요일

    수도원 회의 가운데 형제들 중 하나가 가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용돈을 줄이자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대번에 형제들 사이에 작은 웅성거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지 않은 데 어째서 줄이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 줄어야 한다. 그것이 우...
    Date2009.10.22 By이대건 Reply2 Views870
    Read More
  6. No Image 22Oct

    연중 29주 목요일-거룩한 분열, 맞불을 질러라!

    평화의 주님께서 평화가 아닌 분열을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 저를 당황하게 합니다. 저는 종교가 달라 남편과 시집과 갈등을 겪는 자매들에게 하느님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종교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충고를 합니다. 그리고 성당에 나가는 것...
    Date2009.10.22 By당쇠 Reply1 Views880
    Read More
  7. No Image 21Oct

    연중 28주간 수요일

    어제 우리는 깨어있음에 대해서 들었다면 오늘 복음은 이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준비되어 있을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도둑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 주...
    Date2009.10.21 By이대건 Reply1 Views81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1222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