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기본 요건은 부부입니다.
아무리 여러 사람이 한 집에 모여 살아도
그것을 가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있어야 하고
거기에 자녀가 있으면 완전한 가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성가정의 기본 요건은 예수님입니다.
아무리 거룩한 요셉과 마리아가 가정을 꾸렸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보통 하는 말로 앙꼬 없는 찐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이 성가정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예수께서 그 가정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이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도
우리 신앙인의 가정들이 예수님 없이 가정을 잘 꾸려보려 합니다.
부부가 어떻게 하면 서로 잘 맞추어가며 살까,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서로 잘 소통할까 애를 씁니다.
우리 수도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자신을 바치려는 숭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어도,
구성원 간에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려고 노력한다 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이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도 우리 수도 공동체들이
예수님 없이 일치와 화해를 도모하고
심리학에 의존하여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 없이 가능하지도 않지만
가능하다 해도 그것은 무망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두 번째 독서, 골로새서에서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하고 얘기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선 내 안에 풍성히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나의 양식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나의 지침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정에 풍성히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정의 중심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집의 가훈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성당에 들어가던지
거기에는 감실이 있고 말씀이 제대 한 가운데 있습니다.
성체를 모실 수 없는 우리 가정들은
말씀이 집의 가장 중심에 모셔지고
가족들이 같이 고른 성경구절이 가훈으로 걸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 육신의 형제들은 연말연시를 같이 피정을 하며 보냅니다.
한 해를 같이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 말씀 뽑기입니다.
각자 또는 모두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뽑는데,
어떤 것은 위로와 힘이 되는 말씀이고
어떤 것은 그해의 지침이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는 같이 참석하지 못하지만
매해 저의 어머니가 저를 위한 말씀을 대신 뽑으십니다.
이것은 제가 갓난이였을 때의 일이기 때문에 들은 얘기지만
저의 아버지는 매우 신앙적이셔서 농촌 일로 힘들고 바쁜데도
아침 6시면 모두 일어나 저희 자식들은 앞에 앉고
아버지, 어머니가 뒤에 앉아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찬가지로 저녁 기도로 하루를 마쳤다고 합니다.
기도를 마치면 어머니는 밥 하러 나가시고
어머니가 밥을 짓는 시간 저녁에는 교리 교육을 하시고
아침에는 전 날 가르치신 교리 찰고를 매일 하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의 이런 신앙생활이 지금도 이어져서
매월 성시간을 함께 갖고
매년 피정을 함께 갖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말씀의 중심이 되는 가정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무리 여러 사람이 한 집에 모여 살아도
그것을 가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있어야 하고
거기에 자녀가 있으면 완전한 가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성가정의 기본 요건은 예수님입니다.
아무리 거룩한 요셉과 마리아가 가정을 꾸렸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보통 하는 말로 앙꼬 없는 찐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이 성가정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예수께서 그 가정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이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도
우리 신앙인의 가정들이 예수님 없이 가정을 잘 꾸려보려 합니다.
부부가 어떻게 하면 서로 잘 맞추어가며 살까,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서로 잘 소통할까 애를 씁니다.
우리 수도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자신을 바치려는 숭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어도,
구성원 간에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려고 노력한다 해도,
예수님이 없으면 성가정이 아닙니다.
이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도 우리 수도 공동체들이
예수님 없이 일치와 화해를 도모하고
심리학에 의존하여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 없이 가능하지도 않지만
가능하다 해도 그것은 무망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두 번째 독서, 골로새서에서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하고 얘기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선 내 안에 풍성히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나의 양식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나의 지침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정에 풍성히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정의 중심이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집의 가훈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성당에 들어가던지
거기에는 감실이 있고 말씀이 제대 한 가운데 있습니다.
성체를 모실 수 없는 우리 가정들은
말씀이 집의 가장 중심에 모셔지고
가족들이 같이 고른 성경구절이 가훈으로 걸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 육신의 형제들은 연말연시를 같이 피정을 하며 보냅니다.
한 해를 같이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 말씀 뽑기입니다.
각자 또는 모두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뽑는데,
어떤 것은 위로와 힘이 되는 말씀이고
어떤 것은 그해의 지침이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는 같이 참석하지 못하지만
매해 저의 어머니가 저를 위한 말씀을 대신 뽑으십니다.
이것은 제가 갓난이였을 때의 일이기 때문에 들은 얘기지만
저의 아버지는 매우 신앙적이셔서 농촌 일로 힘들고 바쁜데도
아침 6시면 모두 일어나 저희 자식들은 앞에 앉고
아버지, 어머니가 뒤에 앉아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찬가지로 저녁 기도로 하루를 마쳤다고 합니다.
기도를 마치면 어머니는 밥 하러 나가시고
어머니가 밥을 짓는 시간 저녁에는 교리 교육을 하시고
아침에는 전 날 가르치신 교리 찰고를 매일 하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의 이런 신앙생활이 지금도 이어져서
매월 성시간을 함께 갖고
매년 피정을 함께 갖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말씀의 중심이 되는 가정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늘 가슴에 품고 있겠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사랑 , 예수님은 나의 모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