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0 08:55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미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미워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하느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미워하는 것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하게 보아도
연결이 잘 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종종 종교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곤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를 위해서 무엇인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의 이름으로 행한 것들이
상대방에게 불편함,
더 나아가 구속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나는 분명히 사랑한다고 한 일들인데
상대방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하느님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표현하고 싶지만
상대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내 기준에 따라 행동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했을 때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그에게 줍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듣기보다는
내가 만들어 놓은 너라는 대상에게
내가 생각하는 옷을 입히고
예쁘게 꾸며줍니다.
하느님과 대화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하기보다는
'하느님은 이런 분이실 것이야'라고 생각하면서
'그분의 뜻은 이것이야'라고 판단해서
행동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워하고 박해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잠시 멈추어서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이 내 뜻대로 움직이기를
강요하지는 않는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
우선 나의 행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감정에 끌려 행동하기 보다는
지금 나는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먼저 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May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17장에서는 '당신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당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17장의 다른 구절과 연결됩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
    Date2021.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3
    Read More
  2. 12May

    5월 12일

    2021년 5월 12일 부활 제6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52
    Date2021.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0 file
    Read More
  3. No Image 12May

    부활 6주 수요일-일리와 모든 진리

    지난주 동포 미사 때도 물었지만 저는 가끔 저를 얼마나 아는지 사람들에게 미사 강론이나 강의 때 묻습니다. 그런데 저를 안다고 대답하지만 의외로 저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저의 이름이나 신분 정도 알고 있거나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조...
    Date2021.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96
    Read More
  4. 11May

    5월 11일

    2021년 5월 11일 부활 제6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40
    Date2021.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2 file
    Read More
  5. No Image 11May

    부활 6주 화요일-어디로 갈거나?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오늘은 주제와 좀 동떨어진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묻지 않는 제자들을 나무라는 내용인데 제자...
    Date2021.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4
    Read More
  6. No Image 10May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미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미워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하느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미워하는 것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하게 보아도 연결이 잘 ...
    Date2021.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7
    Read More
  7. 10May

    5월 10일

    2021년 5월 10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30
    Date2021.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