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6 06:27

주님 승천 대축일

조회 수 25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셨던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지상에서의 역할을 마치시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십니다.
세상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당신께서 하시던 일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십니다.
비록 육체적인 몸으로 함께 하시지는 않지만,
표징을 통해 당신께서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을 믿는 이들이 표징을 행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표징에서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믿음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에 대한 희망.
비록 부족하고 나약한 믿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더 없이 큰 희망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한편 희망으로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서
하느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심을
알게 되는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더 큰 믿음을 갖게 됩니다.
믿음과 희망이 함께 할 때
나와 너라는 우리 안에서
기쁨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복음 선포의 사명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성령 강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는 성령께서는
서로 다른 우리 각자를
하나로 일치시켜 주실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족한 믿음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 믿음으로 옆 사람은 희망을 보며,
그 희망은 나의 믿음을 더 북돋워줄 것입니다.
각자의 믿음은 공동체 안에서 자라나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떠나 하느님께로 돌아가시는 예수님.
그러나 그 떠남은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영원히 함게 하시기 위한 것이며,
우리를 하느님 나라로 이끄시는
또 다른 초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May

    부활 7주 화요일-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얘기 중에 두 번이나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알려주고...
    Date2021.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3
    Read More
  2. No Image 17May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을 받아들이시면서도 제자들이 당신 수난의 시간에 당신을 버릴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
    Date2021.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38
    Read More
  3. 17May

    5월 17일

    2021년 5월 17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94
    Date2021.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9 file
    Read More
  4. No Image 17May

    부활 7주 월요일-승천의 승리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
    Date2021.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63
    Read More
  5. No Image 16May

    주님 승천 대축일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셨던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지상에서의 역할을 마치시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십니다. 세상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당신께...
    Date2021.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8
    Read More
  6. 16May

    5월 16일

    2021년 5월 16일 주님 승천 대축일 낮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6084
    Date2021.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4 file
    Read More
  7. No Image 16May

    예수 승천 대축일-희망은 하늘에 사랑은 땅에

    계신교 신자가 죽으면 소천召天하였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 하늘로 부르셨다는 뜻입니다.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이에 비해 우리가 오늘 축일로 지내는 승천은 하느님 부르심보다는 예수께서 하늘로 오르심을 더 강조하는 표현인 것 같이 느껴집니...
    Date2021.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