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14 05:19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조회 수 23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제 복음 묵상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당신과의 관계로 초대하신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은
하느님께서 사람을 구분해서
초대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느님께서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신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기에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각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하느님께서 차별 대우하지는 않으십니다.

지혜롭다는 자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한 것입니다.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판단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그를 지혜롭다고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리석은 것은 받아들이지 않으며
선택하지도 않습니다.
기준은 인간의 이성인데,
이것은 하느님의 방식과 일치하기도 하고
반대되기도 합니다.

가장 명확한 예는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십자가에 높이 들어 올려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에는
아무도 제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메시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죽음은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메시아로 볼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하느님에게는 지혜이지만,
인간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하느님과 예수님께서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이를 뜻합니다.
우리도 하느님을 알아가면서
하느님의 것을 우리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지혜를 고집하는 마음은
하느님의 방식을 어리석음이라고 판단하며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거져 주시는 다른 것도
받지 못합니다.

나의 삶의 기준은 어디에 있나요?
나는 무엇을 지혜라고 부르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5Jul

    7월 15일

    2021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802
    Date2021.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39 file
    Read More
  2. No Image 15Jul

    연중 15주 목요일-덜 고생하고 더 가볍게 짐을 지는 법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오늘 이 말씀을 묵...
    Date2021.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08
    Read More
  3. 14Jul

    7월 14일

    2021년 7월 14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794
    Date2021.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7 file
    Read More
  4. No Image 14Jul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어제 복음 묵상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당신과의 관계로 초대하신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은 하느님께서 사람을 구분해서 초대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 하느님께서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
    Date2021.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37
    Read More
  5. No Image 14Jul

    연중 15주 수요일-적어도 소크라테스만큼은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말에 '덩치만 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덩치는 이미 어른이지만 다른 것은 아직 애라는 말입니...
    Date2021.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1
    Read More
  6. No Image 13Jul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극복되지 않는다고 생각될수록 그 간절함은 더 커집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기적이 회개를 목표로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적을 경험한 ...
    Date2021.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70
    Read More
  7. 13Jul

    7월 13일

    2021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775
    Date2021.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