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0.05 05:47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는 자신이
예수님께 혼자 시중을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타가 생각할 때
마리아는 하는 일 없이 놀고 있습니다.
그런 마리아가 얄미워
마르타는 예수님께 하소연합니다.

마르타는 분주합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합니다.
음식 하나를 하더라도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수 많은 고민을 합니다.
내가 시중들고 있는 사람이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될수록
그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더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배려에서 나옵니다.
고민이 깊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이 많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민은
많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옵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마음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힘에 겨운 상황에서
마리아를 바라보는 마르타의 시선은
곱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데
동생은 편하게 있다고 생각되어
화가 납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상대방을 평가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러면서 시중을 잘 들고 싶은 마음은
어느새 사라져 버립니다.

섬기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섬기는 마음은
각자의 능력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로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섬기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이
섬기는 일이라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결국 섬기는 일도 그르치게 됩니다.
잘 하려는 마음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충실히 하는 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필요한 한 가지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Oct

    연중 27주 수요일-요나처럼 될까, 말까?

    천벌을 받으라는 저주가 있고, 그런 짓하면 천벌을 받을 거라고도 얘기합니다.   그러고 보니 천벌은 사람의 벌이나 자연재해보다 큰 벌입니다. 사람이 못하는 것을 하늘이 벌한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요 며칠 우리가 들은 요나서의 요나는 니네베에...
    Date2021.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3
    Read More
  2. No Image 05Oct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마르타는 자신이 예수님께 혼자 시중을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타가 생각할 때 마리아는 하는 일 없이 놀고 있습니다. 그런 마리아가 얄미워 마르타는 예수님께 하소연합니다. 마르타는 분주합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합니다. 음식 하나를 ...
    Date2021.10.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35
    Read More
  3. 05Oct

    10월 5일

    2021년 10월 5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679
    Date2021.10.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0 file
    Read More
  4. No Image 05Oct

    연중 27주 화요일-사랑에 잠겨서

    중요한 손님인 예수님과 제자들을 맞이하여 다들 바쁘고, 언니 마르타는 전체를 지휘하느라 더 분주한데 마리아만 얄밉게 예수님 발치에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르타에겐 마리아만 얄미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 마리아를 그대로 내버려주시...
    Date2021.10.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80
    Read More
  5. No Image 04Oct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은 알지 못하며, 오히려 철부지들에게만 드러내 보이신다는 모순이 나타납니다. 이 모순은 복음 환호송에서도 나타나는데, 가난한 프란치스코가 부자가 된다는 표현입니다. 하느님께서 드러내 보이시는 것을 받기 위해 철부...
    Date2021.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3
    Read More
  6. 04Oct

    10월 4일

    2021년 10월 4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670
    Date2021.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29 file
    Read More
  7. No Image 04Oct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위기 의식이 없음이 더 큰 위기이다.

    너무도 잘 아시다시피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가지신 교황님은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답을 프란치스코에게서 찾으셨고, 이 시대의 제일 큰 문제인 지구 위기에 대한 답도 당연히 프란치스코에게서 찾고자 하셨지요.   그래서 교황께서는 2015년 프란치...
    Date2021.10.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7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