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88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랑의 자유.

오늘 복음은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어먹은 제자의 행위를 들어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시비하는 바리사이들에게
다윗이 사제들만 먹게 되어있는 제사 빵을 먹은 것을 예로 들며
주님께서는 안식일 법보다 사람이 더 우선임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유는 진리에서 옵니다.
그런데 사랑도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말씀입니까? 사랑은 우리를 매이게 하고
부자유스럽게 합니다.”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렇지요.
집착하는 사랑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이게 하고
그래서 부자유스럽게 합니다.
그 사람 곁을 한 순간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숨도 마음대로 쉬지 못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연인들의 사랑을 떠올리고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시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느냐?
미워하는 사랑도 사실은 집착하는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집착하는 사랑은 부자유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참 사랑은 우리를 진정 자유스럽게 합니다.
사랑은 진리 중의 진리, 최고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사람이 늘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하느님이 늘 그 중심에 있다고 해야 하지만 그게 그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아들이 되셨기에
하느님이신 사람의 아들들이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0.09.05 00:25:21
    세상에서 살면서 세상에 집착 하지 않고
    사랑 하면서 사랑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십자가에 만 집착 합니다.
  • ?
    홈페이지 넋두리 2010.09.05 00:25:21
    집착하는 사랑과 자유스럽게 하는 참 사랑!!!
    자신이 만든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랑이 전자라면
    사랑하기 위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며 내가 자유스러워서 다른 이의 자유도 인정할 줄 아는것 또한 참 사랑의 출발점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자유스러울때 참으로 사랑할 수 있다 말할 수 있겠지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Sep

    연중 23주 화요일-힘의 법칙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서 12 사도를 뽑으시고 산 위에서 내려오시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들이...
    Date2010.09.07 By당쇠 Reply1 Views1124
    Read More
  2. No Image 06Sep

    연중 23주 월요일-일어나 가운데 서라!

    “일어나 가운데로 서라.” 오늘 복음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치유에 대한 얘깁니다. 손이 오그라든 사람과 율법학자, 바리사이들이 함께 있는 회당에 예수님께서 들어서시자 즉시 긴장이 형성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시나 지켜...
    Date2010.09.06 By당쇠 Reply3 Views1037
    Read More
  3. No Image 05Sep

    연중 23주일 강론 -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

    평화를 빕니다. 오늘의 복음은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독서에서는 먼저 하느님의 뜻이 인간이 알지 못하고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복음...
    Date2010.09.05 By任下 Reply0 Views1062
    Read More
  4. No Image 05Sep

    연중 제 23 주일-"앉아서 잘"

    “당신께서 지혜를 주지 않으시고, 그 높은 곳에서 당신의 거룩한 영을 보내지 않으시면, 누가 당신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지혜서의 말씀을 요약하면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는 성령의 지혜이며 성령의 지혜는 세상의 이치조차 알지 못하는, ...
    Date2010.09.05 By당쇠 Reply3 Views974
    Read More
  5. No Image 04Sep

    연중 22주 토요일-사랑의 자유

    사랑의 자유. 오늘 복음은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어먹은 제자의 행위를 들어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시비하는 바리사이들에게 다윗이 사제들만 먹게 되어있는 제사 빵을 먹은 것을 예로 들며 주님께서는 안식일 법보다 사람이 더 우선임을 말씀하십니다. “사람...
    Date2010.09.04 By당쇠 Reply2 Views888
    Read More
  6. No Image 03Sep

    연중 22주 금요일-새 포도주와 새 부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진보와 보수.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이 여러 가지이겠지만 옛 것이 좋다고 하며 지키려는 것이 보수라면 새...
    Date2010.09.03 By당쇠 Reply2 Views1234
    Read More
  7. No Image 02Sep

    연중 22주 목요일-베드로의 방주

    베드로의 방주. 오늘의 루카복음은 시몬과 첫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는 얘깁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시몬과 첫 제자들과 인연을 만드시고 시몬을 엮어가는 과정이 자못 흥미롭습니다. 어제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신 주님께서는 시몬이 그물 손질을 하고 있던 겐네...
    Date2010.09.02 By당쇠 Reply1 Views11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68 1169 1170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 1373 Next ›
/ 1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