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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루카 2,25)

시메온과 한나는 남자와 여자가 다 구원을 기다림을 나타낸다
노인인 시메온과 한나는 깊은 신심을 고백하며 주님을 맞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아기인 그분을 보고서도, 위대한 신성을 지닌 분이심을 알아보았습니다. 비유적으로, 이 두 사람은 오랫동안 주님의 육회를 기다려 왔으며 그분께서 오시자마자 두 팔(신심 갚은 행실)과 목소리(꾸밈없는 믿음)로 그분을 찬미할 준비가 되어 있는 회당, 곧 유대 백성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주님께, “당신의 진리 위를 걷게 하시고 저를 가르치소서. 당신께서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니 날마다 당신께 바랍니다”(시펀 25,5)라고 외칠 준비가 되어 있었지요.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또 한 가지는, 그분께서 남자와 여자 모두의 구원자로 오셨으므로 마땅히 남자와 여자가 그분을 맞고 축하하고자 서둘러 갔다는 사실입니다.
=존자 베다-

✝️ ☨성인 / 영적 글 묵상☨ ✝️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탕자를 위한 교향곡
불평투성이의 맏이들이 탕자의 귀향으로 큰 잔치를 베풀고 있는 아버지의 집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그가 교향곡(루가 15.25)을 들었다고 복음은 우리에게 전한다. 이제 이 장면을 두고 우의적 주석을 잠시 시도해 보자. 사방으로 울려퍼지는 이 교향곡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거룩한 문자로 씌어진 성경 전체다! 그렇다면 이제 거록한 독서를 수행한다는 것은 음악 연주회에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함께 어우러지는 교향곡 연주를 들으러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교향곡은 성조들. 예언자들, 현자들, 시편의 시인들 그리고 사도들이 탕자의 장엄한 환영을 위해서 작곡한 것이다. 그리고 탕자, 그는 바로 우리 각자다. 들어보라. 창세기 안에서 한 테마가 연주되기 시작하고, 같은 멜로디의 테마가 아가라는 소품에서 새롭게 메아리친다. 드디어 이 테마는 묵시록의 피날레 화음에서 어린양의 승리를 노래하기에 이른다. … 그런데도 그대는 고작 악보에 눌러 붙어 음표 나부랭이나 해독하면서 그대의 거룩한 독서를 하고 싶단 말인가? 물론 악보룰 분할하고 해독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잇달아 아름답게 연주되는 교향곡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적어도 어느 정도로 음악가나 음악광이 되는 일이 없이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조가비의 오목한 공간 안에서처럼, 거룩한 책의 각 구절의 오목한 공간 안에서도 울려퍼지는 망망대해의 성경적 충만함을 그대는 경청하라. 이 모든 음악을 감상하는 청력을 끊임없이 세련하여 완전하게 하라.
화성 그리고 불협화음을 잘 식별하고 맛보는 훈련을 열심히 거듭하라. 성경 안에는 적지 않은 불협화음이 있지 않은가!(52)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부 고대 그리스도교
제 2기 : 312-604년
콘스탄티누스 대제부터 그레고리오 대교황까지
제 2절; 교의논쟁과 동방에서의 공의회들
서구의 신학 - 아우구스티노 및 의화논쟁과 은총논쟁
아우구스티노:
아우구스티노라는 인물과 역사상의 그 의의는 똑같이 지대하다. 그는 “고대 그리스도교에서 우리에게 제일 알려진 인불”이다. 그는 「고백록」에서 여러 가지로 우회적이기도 하였지만 지신을 올바른 목표로 가게 한 하느님의 은총의 인도를 찬미하고 있다. 인간의 허약함과 비참함을 스스로 체험하였기 때문에, 그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는 펠라지우스주의에 대해서 전력을 다하여 대항할 수 있었고, 아니 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412년에 시작된 펠라지우스와의 대결은 그에 의하여 격렬하게 진행되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체험적인 배경을 분명히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418년에 펠라지우스주의에 대한 단죄를 관철시켰다. 펠라지우스의 사망(+422년경) 이후에도 그는 때로 펠라지우스주의를 비판하였고, 또 격한 표현으로 은총의 전적인 효과와 절대적인 예정설까지 언급하는 논쟁을 통해서 이단과 투쟁하였다. 그로 인해 그는 한편으로는 “은총의 박사”가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후세의 이단자들에게 그릇된 주장을 하기 위한 접촉점을 제공하였다.
루터와 칼뱅, 얀센주의의 그릇된 주장은 그 기원이 아우구스티노에게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은 아우구스티노의 정식들이 자력으로 구원될 수 있는 능력을 인간에게 돌리는 그릇된 가르침에 대한 대립 명제로 생각되었다는 것에 주의하지 않음으로써, 아우구스티노가 내리지 않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아우구스티노는 우선 목자였다. 그는 설교와 자선, 전례에서 지칠 줄 모르는 얼정을 가지고 자신의 주교직을 수행하였다. 그는 지신에게 맡져진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펠라지우스주의와 마니교, 도나투스주의 등의 이단들과 싸웠다. 항상 진실로 수도자적인 생활 태도를 유지하였고, 서구 수도생활의 시조 중 한 사람이 되었을지라도 - 아우구스티노의 수도 규칙서는 그가 작성한 것이다 - 그는 주변세계와의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고의 사변적인 정신을 소유한 사람이었고, 사상의 예민함을 창의력과 결합시킨 사람이었다. 그의 지식적인 면에서 고대의 철학과 문화 전체를 포괄하고 있었고, 그것을 방대한 저술을 통해 후세에 전하였다. 그는 중세 서양문화의 위대한 형성자 중 한 사람이 되었고, 여러 가지 점에서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라는 대등한 학자가 나타나기까지, 그는 중세신학에서 계속 우위를 차지하였다. 그는 서방의 고대 교회학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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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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