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마르 7,26)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윤리적 존귀함
여성 여러분은 상급으로 약속된 똑같은 천사의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침조 마태 22,30; 마르12,25; 루카 20,35-36; 갈라 3,28), 똑같은 성적 존엄성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윤리적 판단을 할 때에도 똑같은 존귀함을 지니고 있으니, 이는 주님께서 여성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태르툴리아누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내 영을 너희 안에 두리랴!”
역설적으로 거룩한 책은 책임에 분명하지만 여느 책처럼 읽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여느 책 읽듯 읽는 한 우리의 독서는 신적인 것(Iectio divina!)이 아니라, 차라리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읽기가 되어버린다. 그리스도인적 경륜안에서 성사성의 영역은 7성사의 분야로만 환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성경 역시 유비적으로 하나의 성사다. 따라서 우리와 성경과의 접촉 역시 성사적 질서에 속한다. 교과서적 · 서체적 • 문자적인 면 – 기호의 영역 - 을 통해 우리는 살아 계신 말씀 - 성사론에서 말하는 사물 - 을 만난다. 씌어진 말씀을 통해 우리는 발씀하시는 말씀과 다시 만난다. 이 말씀은 그 독립성. 자존성을 소유한다. 이 말씀은 또한 지신과 접촉하는 사람에게 “생명, 움직임과 존재”(사도 17,20)를 전달한다.(74)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1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어린 세 친구
경건하고 부지런한 두 가족
예수님의 어린 친구들
마리아는 귀여운 죄인을 쓰다듬어 준 다음, 방 안에는 놀 만한 자리가 없으니 밖에 나가 놀라고 하며 세 아이를 내보냈다. 그들은 정원 깊숙한 샘그늘로 갔다. 아직도 마음이 끌리는 수난 이야기의 나머지를 듣기 위해서였다.
그곳에는 몇 그루의 밤나무와 작은 자갈산이 있고 무성한 나무숲이 빈틈없이 울을 치고 있었다. 그곳은 몇 년 후에 그들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어서 성모님의 발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열심히 기도하거나 마음놓고 울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하여 선택한 장소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보다도 감수성이 예민한 히야친따는 루치아가 이야기하는 구세주의 수난사를 듣고 동정한 나머지 슬피 울였다.
그날부터 루치아는 같은 이야기를 자주 거듭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 이야기는 프란치스꼬와 그의 동생을 제일 기쁘게 하는 것이었고 히야친따는 그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정말 예수님을 불쌍하시다. 난 죄짓지 않겠어. 이젠 아무것도 필요없어. 수난당하신 예수님으로 다 돼.”
루치아의 언니 마리아는 예수 성심께 대한 깊은 신심을 지니고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영성체할 수 있는 미사가 있을 때마다 반드시 어린 동생을 성당에 데려가서 성체를 모시게 했다.
프란치스꼬와 그의 동생에게는 성체를 영해도 좋다는 허락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 행복에 동참할 수는 없었으나 두 남매는,특히 히야친따가 펑소에 성체의 손님이라고 말한 감실의 예수님을 잊지 않았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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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