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2.21 06:25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조회 수 202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제자들이 벙어리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믿음의 부족으로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자들의 믿음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부족한 믿음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의 아버지가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다고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믿음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그것을 이루기에 충분한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가 아니면' 그런 것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늦었다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하느님께 기도도 많이 하고,
미사도 자주 참례하면서
믿음을 더 두텁게 만들어 놓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위기의 상황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는,
하느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는 희망이 있음을
반증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부족한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고통의 순간은
하느님을 더 굳게 믿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가 나약한 인간인만큼
우리의 믿음도 부족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부족한 부분을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도 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이의 아버지처럼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2.22 07:12:36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Feb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미르 9...
    Date2022.0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3
    Read More
  2. No Image 24Feb

    연중 7주 목요일-외눈박이로라도

    오늘 독서와 복음은 둘 다 우리가 이 말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먼저 야고보서를 보면 부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자 이제, 부자들이여! 그대들에게 닥쳐오는 재난을 생각하며 소리 높여 우십시오."   우리 중 대부분은 "자 ...
    Date2022.0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877
    Read More
  3. No Image 23Feb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
    Date2022.0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7
    Read More
  4. No Image 23Feb

    연중 7주 수요일-한 줄기 연기가 분향 연기가 되도록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인생이 '한 줄기 연기'라는 표현이 전에는 지나쳐버렸던 표현인데 오늘 눈에 들어옵니다. '한 줄기 연기'는 '풀잎 끝의 이슬'처럼 인생의 덧없음,  인생무상과 허무함을 ...
    Date2022.0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981
    Read More
  5. No Image 22Feb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교황과 함께 공동합의성을 잘 살아야하는 우리

    잘 아시다시피 오늘은 성 베드로 축일이 아니라 베드로 사도로부터 시작된 사도좌 축일이며 그래서 현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도좌는 교황 개인의 직무라기보다는 교회를 대표하는 그러니까 교회 구성원 모두를 대표하는 직무...
    Date2022.02.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12
    Read More
  6. No Image 22Feb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 1...
    Date2022.02.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8
    Read More
  7. No Image 21Feb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제자들이 벙어리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믿음의 부족으로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자들의 믿음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부족한 믿음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Date2022.02.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0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