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히 내리시길 빕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며 존재의 의미입니다. 주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복음서 전승에 의하면 부활 신앙은 바로 빈 무덤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주님 부활을 알리는 오늘 복음은 부활 신앙의 증인과 여정을 보여 줍니다.
부활체험의 시작은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불신과 의혹을 상징합니다. 이 믿음의 과정은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믿음이 부족한 마리아는 아직까지 예수님의 시신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상태입니다. 빈 무덤을 보고 마리아는 어둠 속에서,곧 불신하는 가운데 도망쳐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갑니다. 두 제자 역시 아직 불신 상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둠 속을 헤치고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마리아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그들은 흩어져 있는 수의와 더불어 예수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이 한 곳에 잘 개켜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리신 라자로는 죽음의 천으로 묶여 있었지만,부활하신 예수님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그분을 속박할 수 없었습니다. 두 제자는 빈 무덤과 수의와 수건을 보고서야 비로소 그분이 부활 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불신에서 불완전한 믿음을 거쳐 완전한 믿음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엿볼수있습니다. 빈무덤 사건을 통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한 제자들은 이제 슬픔에서 기쁨으로,흔란에서 깨달음으로,불신에서 믿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들의 눈은 부활하신 주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복음은 부활신앙의 첫 목격 증인은 그당시 사회적으로 힘없는 연약한 여성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부활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고, 제자들에게 전달한 최초의 증인이자 선포자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이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고 베드로 역시 믿음에 이르지 못하였으나,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여 부활 사건을 믿고 이해한 첫 선앙인이자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첫 증인은 교회의 최고 권위자인 베드로나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요한이 아니라 당시 소외된 여성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3년 동안 동고동락 했던 제자들이 스승 예수님을 배반하였던 것과는 달리,여성들은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를 따르고 그분의 죽음과 묻히심 그리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예언자의 전 과정에 함께 한 충실한 제자요 증인이었습니다.
부활신앙의 초석이 된 것은 이처럼 여성과 같은 힘없고 소외받는 가난한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듯이 오늘날에도 또한 교회는 소외받고 가난한 이들을 통해서 부활을 체험하게 됩니다.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4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 1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볼세나(Bolsena)의 피묻은 성체포
이탈리아 -1263년
1263년에 프라하의 한 독일인 신부가 로마로 순례를 했다. 볼세나(Bolsena)를 거쳐 여행하던 중 그는 성 크리스티나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신앙심이 돈독한 신부였다. 하지만 그
는 슬프게도 성체성사 때에 성변화되는 축성어의 위력(예 : 이는 내 몸이니라)에 대해 의심이 일어나 고통받고 있었다. 또한 신성과 인성 육신과 영혼 살과 피를 가진 그리스도께서 빵과 포도주의 형태로 성체 안에 실제로 현존하고 계시느냐 하는 데 대해서도 의혹이 일어나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바로 그 때문에 그는 사도들의 으뜸인 베드로와 바오로의 무덤에서 자기의 괴로운 의심을 주님께서 풀어 주시도록 중재기도를 요청하고자 로마로 힘든 순례여행을 떠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프라하에서 온 베드로 신부는 보통 때처럼 성체를 축성하고 난 뒤 머뭇머뭇거리며 의심을 품고 성반 위에서 성체를 둘로 쪼겠을 때 갑자기 피가 진짜 피가 거기에서 흘러나왔다. 신부는 말할 수 없이 깜짝 놀라면서 성체의 윗부분이 피묻은 한덩이의 살로 변해 있는 반면에 그가 손에 잡고 있는 부분은 성체의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성스러운 피가 성체포(Corporale) 위에 흘러 떨어져서 그 위에 25개의 점을 이루었다.
그 점들로부터 면류관을 쓰신 그리스도의 머리가 스물 다섯 번이나 신부를 향하여 빛을 발했다.(127)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4.17 05:09:34
    하느님 감사합니다.알렐루야 알렐루야.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Apr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루카 24,32) 성경의 거룩한 불길 그런즉 타오르는 불의 날개...
    Date2022.04.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0
    Read More
  2. No Image 19Apr

    부활 팔일 화요일-붙들지도 붙들리지도 말고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어제 마태오 복음에서는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을 붙...
    Date2022.04.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97
    Read More
  3. No Image 19Apr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요한 20,14) 부활에 닫혀 있었던 마리아의 눈 그...
    Date2022.04.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9
    Read More
  4. No Image 18Apr

    부활 팔일 월요일-사람의 찬가, 생명의 찬가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반복되는 얘기는 우리 인간이 죽인 주님을 아버지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님뿐 ...
    Date2022.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63
    Read More
  5. No Image 18Apr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Date2022.04.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4
    Read More
  6. No Image 17Apr

    주님 부활 대축일-작은 부활

    제가 늘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은 주님 성탄이건 부활이건 2천여 년 전 베틀레헴과 예루살렘의 그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나에게서 발생해야 그것이 참으로 내게 의미있는 성탄이고 부활이라는 겁니다.   물론 2천 년 전 베틀레헴의 그 첫 성탄이 없었다면 유...
    Date2022.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49
    Read More
  7. No Image 17Apr

    2022년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히 내리시길 빕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며 존재의 의미입니다. 주님...
    Date2022.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3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