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마태 8,23)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격려하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배에 타신 것은 아무 이유 없이 하신 일도, 터무니없는 위험과 맞닥뜨리기 위해서도 아니었습니다. 호수에서 일어날 기적을 제자들에게 보이려는 뜻이었습니
다. 예수님께서는 뛰어난 교사처럼, 그들이 점점 더 인내력을 키워 가도록 지도하고 훈련시키십니다. 주님은 두 가지를 미음에 두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위험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명예에 겸손하도록 가르치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스스로를 지나치게 높이 생각하지 못하도록, 군중을 돌려보내신 다음 그들만 옆에 있게 하고는 풍랑에 휩쓸리게 두셨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시련을 인내심 있게 견디도록 훈련시키십니다. 예수님께서 앞서 일으키신 기적들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적에는 특별히 중요하고 독특한 단련법이 담겨 있습니다. 옛날의 기적과 비슷한 표징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만 따로 데리고 가신 것은 이 표징을 일으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의 다른 기적들은 모든 사람이 보도록 허락하셨지만, 두려운 시련의 시간이 가까워 오자, 복음의 투사로 훈련시키던 이들만 데리고 가셨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5. 업적 거부자 예수
예수께서 어떤 식으로 업적 지상주의의 틀을 깨셨는지 잘 보여주는 두 비유가 있다. 그 중 하나가 “포도원 주인 비유”(마태 20,1-16) 인데 많은 고용주들이 이 내용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다. 고용주들은 “이런 식으로 노동자를 다루고 작업 평가를 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어느 포도원 주인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신다. 이 포도원 주인은 이른 새벽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고용해서 즉시 포도밭으로 보낸다. 그리고 아홉시, 열두시, 오후 세시 각각 일꾼들을 뽑아서 포도밭으로 보냈다. 더구나 작업시간이 끝나기 바로 전인 다섯시에도 일꾼들을 뽑아서 포도밭으로 보냈다. 저녁때가 되어 포도원 주인이 맨 나중에 온 일꾼들에게 먼저 품값 한 데나리온을 지불했다. 이른 새벽부터 와서 종일 일한 일꾼들은 더 많은 품삯을 받겠거니 하고 은근히 기대를 했다. 그러나 이 일꾼들도 미리 받기로 한 품삯 한 데나리온 밖에 받지 못했다.(38)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7장
1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하늘로 부름을 받으신 마리아와 함께 당신을 흠숭합니다. 마리아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당신을 가르치셨나이다. 열두 살 난 당신을 데리고 예루살렘 순례길에 올랐으며 당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아파했습니다. 당신이 성전에서 학자들과 함께 계신 것을 발견했을 때 당신은 말씀 한마디로 어머니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마리아께서 당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자주 되새기셨습니다. 그분께 하느님의 뜻이 언제나 가장 중요했던 것처럼 예수님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성전에 남아 계셨다는 것을 성모님은 깨달았습니다! 마리아님, 당신 마음이 하느님의 말씀 곧 당신의 아드님이 머무는 집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당신의 마음을 닮아 하느님 말씀을 관상하며 사랑하나이다.
0 예수님, 제 마음에 당신 말씀을 깊이 되새기게 하소서! (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03)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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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