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1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지하러 당신이 온 줄로
생각지 마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당대 율법과 예언서의 최고 권위자들을 사정없이 나무라시니
보통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도자들도 율법과 예언서 자체를 부정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생각은 다릅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부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잘못된 실천을 부정하시는 것이고
당신의 완전한 실천으로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율법과 예언서를 잘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율법과 예언서를 자기 나름으로 열심히 실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노를 열심히 젓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를 저어 간 것이 잘 한 것이 아니지요.
돈을 열심히 벌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는다면
열심히 돈을 버는 것이 잘 한 것이 아니고요.

율법과 예언서의 준수도 딱 그러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듯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열성적인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이라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 때문에 하느님의 율법을 실천하고
이웃 사랑 때문에 예언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때 율법과 예언서는 완성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1.03.30 12:56:28
    하느님 사랑 때문에 사랑을 하니 행복 합니다.
    사랑은 하느님 이십니다.
    하느님은 사랑 이십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Apr

    사순 3주 금요일- 하느님은 하나님이시다.

    “첫째는 이것이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Date2011.04.01 By당쇠 Reply0 Views758
    Read More
  2. No Image 31Mar

    사순 3주 목요일- 사랑은 뒤가 아니라 앞을 향한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오늘 예레미야서를 읽다가...
    Date2011.03.31 By당쇠 Reply1 Views864
    Read More
  3. No Image 30Mar

    사순 3주 수요일- 사랑으로 완성한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지하러 당신이 온 줄로 생각지 마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당대...
    Date2011.03.30 By당쇠 Reply1 Views741
    Read More
  4. No Image 29Mar

    사순 3주 화요일- 용서는 자신을 위하여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오늘은 복음을 읽다가 “용서해주다”는 말에 새삼 눈길이 갔습니다. “용서하다”가 아니고 “용서해주다”는 표현을 썼는데 용서는 남에게 해주는 것인가에 생각...
    Date2011.03.29 By당쇠 Reply1 Views815
    Read More
  5. No Image 28Mar

    사순 3주 월요일- 생각에서 믿음으로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나는 당연히 그가 나에게 나와 서서, 병든 곳 위에 손을 흔들어 이 나병을 고쳐 주려니 생각하였다. 다마스쿠스의 강들은 이스라엘의 어...
    Date2011.03.28 By당쇠 Reply1 Views804
    Read More
  6. No Image 27Mar

    사순 제 3 주일- 갈증은 사랑만큼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우물가의 여인이라는 노랩니다. 이 노래 가사 중에 특히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
    Date2011.03.27 By당쇠 Reply0 Views799
    Read More
  7. No Image 26Mar

    사순 2주 툐요일- 햇빛에 빨래를 널듯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사순 시기는 무엇을 하는 시기일까요? 회개를 찐하게 하는 것일까요? 보속을 혹독하게 하는 것일까요? 용서를 많이 체험하는 것일까요? 이 모든 것이 사순 시기...
    Date2011.03.26 By당쇠 Reply0 Views94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1 1142 1143 1144 1145 1146 1147 1148 1149 1150 ... 1373 Next ›
/ 1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