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마태 13,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시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떠나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집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그때 율법 학자는 한 사람도 그분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붙잡을 생각이 있을 때만 그분을
따라갔다는 사실이 여기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귀담아 듣지 않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셨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8. 적대 행위자 예수
그리고 예수님은 바리사이들의 생활태도와 위선적인 행동을 비난하심으로써 많은 바리사이들로부터 앙심을 샀다. 물론 바리사이 중에도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있었으며 예수님의 친구 중에도 바리사이가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우정에 연연하시지 않고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낱낱이 밝히시고 문제점을 지적하셨다. 바리사이에 대한 비판은 때로 굉장히 매서웠다. 하지만 굳이 반목할 생각은 없으셨다. 그저 하느님의 뜻대로 행동하셨을 뿐이다. 위선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당신 할 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다.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의 율법규정을 번번이 위반하는 예수님을 보며 심한 모욕을 느꼈다. 죄인들과 함께 식사한 것도 그들의 비위를 건드렸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과 만나셨으며 바리사이들보다 하느님의 율법을 더 넓고 깊게 해석하셨다.(53)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적 수련 성월 4주간 성화/일치
금주간 성서읽기 콜로 1-4장 / 필레 1장 / 1베드 1-2장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여는 기도
예수님, 끊임없이 아버지께 감사하신 당신을 홈숭하나이다.
예수님,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예수님,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신 당신을 믿나이다.
예수님, 당신을 흠숭하며 감사하는 법을 배워 항상 감사하라는 당신의 초대를 받아들이게 하소서. 제 마옴에 성령을 보내주소서! 성령을 통해 저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저의 오만과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것에서 저를 정화하여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항상 감사하게 하소서. 눈이 멀어 당신 은혜를 잊고 싶지 않나이다. 아버지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알아보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 제가 사마리아인처럼 무릎 꿇고 감사드리기를 잊어버리거나 거부했던 모든 순간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 대신 제 자신에게 영광을 돌린 순간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지 못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제 기도를 받아주소서. ‘나의 예수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나다!’ 제 마음에 감사가 터져 나오게 하시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모든 괴로움과 분노를 깨끗이 없애주소서! 당신 앞에 무릎 꿇고 한결같이 감사드리게 하소서.
0 예수님, 당신의 모든 은총과 선하심에 대해 당신을 통해 아버지께 감사드리나이다!(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09)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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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