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8 추천 수 2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여러분은 나와 아폴로에게 배워, 저마다 한쪽은 얕보고

다른 쪽은 편들면서 우쭐거리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지금은 그래도 덜 부끄럽지만,

옛날의 저를 생각하면 특히 저의 교만에 대해서 돌아보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존경할 줄 몰랐고

힘 있고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보다 더 대우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힘 있고 부자라며 거들먹거리면 상대치 않거나 무시해버리곤 했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을 더 잘 대해드리려고 했는데

돌아서 보면 여기에도 교만이 스며들어있었습니다.

마치 위에서 베푸는 사람인 양 하였던 것인데

이러면서도 저는 제가 잘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돈이 있건 없건, 권력이 있건 없건 저는 그들의 고통만 봤던 것이고,

차별은 물론 구별 없는 사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더 큰 잘못은 구별 없는 사랑을 하지 못한 것뿐 아닙니다.

인간적인 사랑에 머물고 하느님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받지 않은 것이 없는데

어찌 받지 않은 양 우쭐대느냐고 나무라는데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단언코 말하건데, 자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앞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 앞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고,

사람 사이에서 위에 있기도 하고 밑에 있기도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앞에서는 결코 그리고 아무도 자랑할 수 없음은 물론

사랑을 할지라도 하느님께 받아서 하지 자기 사랑으로 하지 않으며

그래서 돈뿐 아니라 사랑으로도 우쭐대지 않음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1:18
    21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br />(안식일에 해야 할 것)<br />http://www.ofmkorea.org/423833 <br /><br />2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하느님처럼 쉬고, 하느님 안에서 쉬는)<br />http://www.ofmkorea.org/379634<br /><br />1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주님이 주인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261395<br /><br />15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날들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br />http://www.ofmkorea.org/82192<br /><br />14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상을 차려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65176<br /><br />13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하기에 참으로 자유롭다)<br />http://www.ofmkorea.org/56008<br /><br />1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의 자유)<br />http://www.ofmkorea.org/4340<br /><br />0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과 원융 무애)<br />http://www.ofmkorea.org/3056<br /><br />08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이미 배가 불렀습니까?)<br />http://www.ofmkorea.org/1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50
    08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이미 배가 불렀습니까?)<br />http://www.ofmkorea.org/1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28
    0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과 원융 무애)<br />http://www.ofmkorea.org/30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03
    1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의 자유)<br />http://www.ofmkorea.org/434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45
    13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하기에 참으로 자유롭다)<br />http://www.ofmkorea.org/5600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25
    14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상을 차려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651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07
    15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날들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br />http://www.ofmkorea.org/821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47
    1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주님이 주인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26139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29
    2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하느님처럼 쉬고, 하느님 안에서 쉬는)<br />http://www.ofmkorea.org/379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10
    21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br />(안식일에 해야 할 것)<br />http://www.ofmkorea.org/423833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Sep

    연중 23주 월요일-우리 공동체는?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린다는 것을 모릅니까?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를 크게 꾸짖습니다. 이교인들도 저지르지 않는 불륜을 코린토 교회 구성원 중의 하나가 저질렀는데 그를 회개시키지도, 제...
    Date2022.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70
    Read More
  2. No Image 05Sep

    2022년 9월 5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5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루카 6,7) 바리사이들에게 자비를 가르치...
    Date2022.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9
    Read More
  3. No Image 04Sep

    연중 제23주일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오늘 복음 마지막에서는 자기 소유를 다 버리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고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것은 충분한 돈 없이 탑을 세우려는 사람이나 만 명으로 이...
    Date2022.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24
    Read More
  4. No Image 04Sep

    연중 제23주일-실패하는 자와 성공하는 자

    우리 인간에게는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 주님을 따르다가 실패하는 자 주님을 끝까지 잘 따르는 자입니다.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왜 따라야 하는지를 모르기에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따르다가 실패하는 자는 어떻게 따라야 ...
    Date2022.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15
    Read More
  5. No Image 04Sep

    2022년 9월 4일 연중 제 2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4일 연중 제 2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당신의의 제자가 되는 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제자란 통상적으로 자기 스스로 한 스승의 문하에 ...
    Date2022.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5
    Read More
  6. No Image 03Sep

    연중 22주 토요일-사랑으로도 우쭐대지 않는

    “여러분은 나와 아폴로에게 배워, 저마다 한쪽은 얕보고 다른 쪽은 편들면서 우쭐거리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지금은 그래도 덜 부끄럽지만...
    Date2022.09.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98
    Read More
  7. No Image 03Sep

    2022년 9월 3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3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Date2022.09.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