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9.16 06:06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 선포 여정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합니다.
열두 제자들은 물론이고
몇몇 여자들도 함께 합니다.
더욱이 그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의 복음 선포가 불가능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복음 선포가
하느님 나라의 선포, 하느님 나라의 확장을
목표로 하기에
사람들이 함께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참여하는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복음 선포의 한 몫을 담당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드러나게 사람들 앞에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했고,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은
일행을 시중들면서 드러나지 않게
하느님 나라 선포에 참여했습니다.
누구의 일이 더 중요하고
누구의 일이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하느님 나라 선포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드러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드러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비교하고
우선 순위를 메기기도 합니다.
물론 일이 배분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남자들로서
이스라엘 문화상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하게 되었고,
여인들은 여자로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하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문화적 배경에서 오는 역할 분담이지
다른 의도는 그 안에 있지 않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일의 모습은 다르지만
모든 일이 동일한 가치로 평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한 노력이
하느님 나라가 이 땅 위에서 실현될 수 있게 하는
노력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Sep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루카 8,5) 길이...
    Date2022.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12
    Read More
  2. No Image 16Sep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 선포 여정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합니다. 열두 제자들은 물론이고 몇몇 여자들도 함께 합니다. 더욱이 그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의 복음 선포가...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71
    Read More
  3. No Image 16Sep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5
    Read More
  4. No Image 16Sep

    연중 24주 금요일

    연중 24주 금요일-2020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을과 고을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셨음을 얘기하는데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 가운데 여인들도 있음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22
    Read More
  5. No Image 15Sep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성모님도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 많은 제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요한만이 십자가 곁에서 성모님과 함께 있습니다. 기쁨의 순간은 함께 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영광의 순간에 그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64
    Read More
  6. No Image 15Sep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요한만이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 계...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76
    Read More
  7. No Image 15Sep

    고통의 성모 마리아-상련의 고통

    어제 주님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냈으니 오늘은 어머니의 고통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드님이 가신 길 함께 걸으셨네’라는 성가처럼 아드님의 Passio에 어머니의 Compassio입니다. 아드님의 십자가 고통에 어머니의 동병상련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3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