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루카 21,25-26)

사람들이 불신에 떨어질 때 하늘에 나타날 표징들
이 일은 예언의 참된 결말이요 새로운 신비가 일어나는 계기입니다. 유대인들이 두 번째로 바
빌론과 아시리아의 포로가 되기 때문이지요. 세상 도처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 포로
가 될 것입니다. 칼에 유대인들이 쓰러지는 동안 적의 군대는 지상의 예루살렘을 유린할 것입니다. 온 유대아가 믿는 민족들에 의해 성령의 쌍날칼(히브 4,12 참조) 아래 놓일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에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참조: 요엘 2,10; 3,3-4; 4,15), ....
많은 사람이 신앙에서 멀어질 때, 불신의 구름이 밝은 신앙을 가릴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제 믿음에 따라 거룩한 태양(말라 3,20 참조)이 밝아지기도 하고 흐려지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하늘의 해를 바리볼 때도, 보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흐리게 보는 사람과 밝게 보는 사람이 있는 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빛도 믿는 이의 경건함에 따라서 달라지지요. 지구와 달리 달은 주기에 따라서 해의 방위에 들어가면 이지러집니다.
육체의 악덕이 거룩한 빛을 가로막으면 거룩한 교회 또한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거룩한 빛의
밝음을 빌려 쓸 수 없습니다. 박해 때는 이 세상 삶에 대한 애착이 하느님의 빛을 차단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암브로시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0. 생명의 물 예수
물은 갈증을 해소한다. 물은 정화하고 쇄신한다. 모든 생명은 물에서 탄생한다. 병든 왕을 치유하는 생명수 이야기가 동화에 나온다. 다른 문화권에서도 물은 흔히 여성성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무슨 체험을 했기에 예수님이 생명의 물과 같다고 생각했을까? 분명 예수님의 말씀과 인격이 목마름을 달래는 샘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예수님은 청량하지 않은 물을 주시지 않는다. 그분을 만나는 사람마다 새로워지고 생기를 되찾아 그에게서 생명이 샘솟는다.(108)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영적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10-13장 / 야고 1-5장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가혹한 형벌
마리아 로사는 하는 수 없이 루치아를 목장에 보내면서 떠나기 직전에,“내 자식 입에서 나오는 허튼소리는 절대로 용서 못한다. 그리고 이따위 속임수는 절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엄하게 말한 다음,
“오늘 저녁 집에 돌아오면 너는 집집마다 돌면서 네가 말한 것은 죄다 거짓말이었다고 용서를 청해야 한다" 하고 일러 주었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따는 루치아가 너무 늦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루치아가 눈물을 흘리면서 오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물었다. 루치아는 방금 얼어난 일을 셜명하면서 마음속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제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머니는 어떻게 해서라도 그 일을 취소시키려고 하셔. 하지만 어떻게 그렬 수 있겠니?"
프란치스코는 동생을 보면서 꾸짖었다.
‘거 봐. 다 너 때문이야. 왜 그따위 짓을 해버렸니?"
히야친따는 울면서 루치아 앞에 무릎을 끓고 두 손을 모으며 용서를 빌었다.
“내가 잘못했어. 이제부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께 . 용서해 줘"
일곱 살의 소녀가 어떻게 이런 귀여운 겸손한 행동을 생각해 낼 수가 있었을까? 아마도 오빠들이 첫영성체 전날 밤 양친 앞에 무릎을 끓고 용서를 청하는 것을 보았음인지, 아니면 귀부인께서 주신 하늘의 은총이 이 소녀의 영혼에 빠른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도 모른다.
저녁때 루치아는 양떼를 몰고 돌아왔다. 마리아 로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곧 정직함에 대한 설교를 시작했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지었다.
‘네 오빠나 언니들은 어머니의 말을 잘 들었고 거짓말 따위는 아예 하지 않았다. 그러니 막내인 너도 잘 알아들어라. 절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네가 지껄언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런 조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잘못에 빠뜨렸다. 엄마가 네게 간절히 부탁하니 이웃 사람들에게 가서 네가 한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용서를 청해라. 응..... 그렇지 않으면 빛이라곤 바늘 구멍 만큼도 들어요지 않는 캄캄한 움 속에 가두어 버릴 거다. 어떤 쪽이든 마음대로 해라"
루치아의 언니들도 한통속이 되어 어린 동생을 책망했다.
온 집안 사람들로부터 미움과 내침을 받은 어린 루치아는 얼마나 쓸쓸함을 느꼈을까! 몇 주간 전까지만 해도 모두의 사랑을 온통 한몸에 받고 있었는데 마음껏 누리던 그 애정, 아낌없이 쏟아 주던 그 정성은 지금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가? 루치아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힘써 보았으나 아무런 좋은 반응도 얻지 못했다.
루치아는 그날 밤 움 속에 갇혀서 혼자 슬피 하룻밤을 지새고 온몸의 눈물을 다 짜내면서도 전에 귀부인께 부탁받은 희생을 하느님께 바쳤던 것이다.(68)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Nov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
    Date2022.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5
    Read More
  2. No Image 24Nov

    연중 34주 목요일-하늘 정신

    오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이 황폐해질 때가 올 텐데 그날은 징벌의 날이면서 속량의 날이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어제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라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으라고 하십니다.   “그곳이 황폐해질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Date2022.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69
    Read More
  3. No Image 23Nov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사람들이 박해를 하고 미워하는 이유를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이 박해의 이유가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내가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
    Date2022.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65
    Read More
  4. No Image 23Nov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
    Date2022.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9
    Read More
  5. No Image 23Nov

    연중 34주 수요일-제자의 운명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박해를 받게 될 것이고, 그러면 그것이 제자들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제자의 운명을 말씀...
    Date2022.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88
    Read More
  6. No Image 22Nov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허물어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사람들은 화려하게 지어진 성전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언젠가는 끝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은 끝이 있습니다. 끝이 있다는 것은 저주의 결과도 아니고 무엇인가 잘못한 것의 결과도 아닙니...
    Date2022.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73
    Read More
  7. No Image 22Nov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
    Date2022.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