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거짓말쟁이들은 자기한테도 거짓말할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께서는 “나도 모른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너희는 진실을 안다. 너희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사악하기 때문에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안다. 그것은 내가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에게는 자격이 없으므로 그것을 말해 주지 않겠다.’
거짓말쟁이들은 속일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자기한테라도 거짓말을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진리는 그것을 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도 순수함을 유지할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2. 어진 목자 예수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과 그리스 사람들의 이러한 그리움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래서 예수님을 하느님처럼 백성을 생명으로 이끄는 목자로 여겼다. 그리스 사람들은 노래의 신 오르페우스를 착한 목자의 모습으로 그렸다. 오르페우스의 노래를 들으면 야생 동물도 순해지고 죽은 사람들도 다시 살아았다. 그는 늘 아름다운 전원에서 양과 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에게서 오르페우스블 보았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 안의 야성을 길들이고 죽은 것을 다시 살려내시는 거룩한 음유시인이다. 요한 복음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어진 목자는 인간의 영혼에 잠재된 구원의 전형이다.(115)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6장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묵시 2,1-11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
“에페소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일곱 황금 등잔대 사이를 거니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과 너의 노고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사도가 아니면서 사도라고 자칭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너는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밝혀냈다.
너는 인내심이 있어서, 내 이름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추락했는지 생각해 내어 회개하고, 처음에 하던 일들을 다시 하여라. 네가 그렇게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가서 네 등잔대를 그 자리에서 치워 버리겠다.
그러나 너에게 좋은 점도 있다. 네가 니콜라오스파의 소행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것을 싫어한다.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느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겠다.’”
스미르나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
“스미르나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처음이며 마지막이고 죽었다가 살아난 이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너의 환난과 궁핍을 안다. 그러나 너는 사실 부유하다. 또한 유다인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에게서 중상을 받는 것도 나는 안다. 그러나 그들은 유다인이 아니라 사탄의 무리다.
네가 앞으로 겪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이제 악마가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너희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는 열흘 동안 환난을 겪을 것이다. 너는 죽을 때까지 충실하여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화관을 너에게 주겠다.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승리하는 사람은 두 번째 죽음의 화를 입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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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