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루카 1,57-58)

요한과 예수의 대비점
늙은 엘리사벳은 마지막 예언자를 낳았고, 젊은 처녀 마리아는 천사들의 주님을 낳았습니다.
아론의 자손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사 40,3 참조)를 낳았고, 다윗의 자손은 땅의 힘센 하느님을 낳았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는 죄를 탕감하는 사람을 낳았지만, 동정녀는 죄를 없애시는 분(요한 1,29 참조)을 낳았습니다. 엘리사벳은 회개를 통하여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사람을 낳았고, 마리아는 더러운 땅을 정화하시는 분을 낳았습니다. 늙은 여인은 선조 야곱의 집안에 등불을 밝혔고, 요한이 바로 그 등불입니다(요한 5,35 참조). 젊은 여인은 “의로움의 태양’(말라 3,20)을 만방에 밝혔습니다.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아기의 출생을 알린 까닭은, 살해당하는 이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분
을 선포하고, 미움받은 이가 시샘받으신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로 세례를 베푼 사람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마태 3,11 참조)을 선포하고, 어두워지지 않는 빛이 의로움의 태양을 선포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이가 성령을 주시는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팔 소리로 사람들을 부르는 사제가 마지막 날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실 분을 선포하고, 목소리가 말씀에 관하여 선포하고, 비둘기를 본 사람이 그 머리 위에서 비둘기가 쉬는 분에 관하여 천둥 번개처럼 선포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시리아인 에프렘-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3. 문 예수
문은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이승에서 저승으로 세속에서 성역으로 이행하는 것을 상징한다. 어느 민족에게나 신적인 영역으로 넘어가는 천상의 문이 있다. 예수님은 문이며 우리는 이 문을 통해 우리 자신 속으로 하느님이 계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
중세 로마네스크 양식에서는 그리스도를 통치자의 모습으로 성당 문에 조각했다. 천당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심판하실 분이 그리스도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성당 안으로, 성스러운 영역으로 들어선다. 그분이 삶의 문이시다. 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들어가는 사람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의 영역으로 들어가며, 결국 천당에 들게 된다.(120)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오리게네스
민수기에 대한 강론들 중에서
여기서 소개하는 텍스트는 텍스트가 내포하고 있는 영적 내용을 넘어서 오리게네스가 어떤 방식으로 성서를 해석하는가에 대한 전체적 조망을 제시한다. 오리게네스 이전의 유다인 신학자와 그리스도교 신학자들이 이미 그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리게네스도 성서가 단순히 글자가 담고 있는 의미나 당시에 어떠했는가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사적 정보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는 좀 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 영적 의미는 인간의 기도에 응답하여 성령께서 지켜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성령의 은사이다.
이 영적 의미는 그리스도가 구약성서 안에 이미 현존하듯이 역사적-언어적 표현 안에 숨어 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이루어진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이들에 대한 하느님의 계시 이상의 것이다. 구약성서는 수많은 표상들, 상징들, 안내 지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그리스도 사건을 예고하고 있고 나아가 내포하고 있다. 또한 구약성서는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과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완성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무엇보다 텍스트의 비유적 해석(allegorische Textdeutung)을 통해, 상징들과 이름들 그리고 숫자들의 해명을 통해, 이들을 서로 새롭게 연계시키는 것을 통해, 성서의 깊은 영적 의미가 밝혀진다.
성서를 영적으로 해석하는 이와 같은 방법 안에서 오리게네스는 민수기를 이스라엘인들이 이집트로부터 탈출하여 약속된 땅으로 들어간 사건에 대한 단순한 역사적 보도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더 나아가 이집트로부터 벗어 나와 사막을 통과하는 길은 죄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이 세상살이에서 벗어 나와 영적이고 천상적인 고향으로 나아가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의 한 전형으로 간주한다.(128)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교환에 참여

    오늘 본기도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느님, 저희를 하느님의 모습으로 오묘히 창조하시고 더욱 오묘히 구원하셨으니, 사람이 되신 성자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이 성탄절에 교회는 하느님의 창조와 구원을 노래합니다. 그런데 이 성탄절에 교회...
    Date2022.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85
    Read More
  2. No Image 25Dec

    2022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예수님의 성탄을 맞이합니다. 이 성탄의 의미를 깊이 체험하고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묵상해 볼 필요가 ...
    Date2022.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72
    Read More
  3. No Image 24Dec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예언하였다.(루카 1,67) 성령께서 요한의 귀를 열어 주시다 즈카르야가 난 지 겨우 여드레 된 아기한...
    Date2022.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98
    Read More
  4. No Image 23Dec

    12월 23일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자 사람들은 아기의 이름을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를 복음은 이야기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이야기한 것을 보면 아버지의 이름을 아들에게 주는 것이 당시 사람들의 관습은 아니었...
    Date2022.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77
    Read More
  5. No Image 23Dec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루카 1,57-58) 요한...
    Date2022.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68
    Read More
  6. No Image 22Dec

    12월 22일-감사를 넘어 찬미하는

    오늘 복음의 마리아 찬가는, 어제 여인 중에 가장 복되시다는 엘리사벳의 마리아 칭송에 대한 응답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내용입니다.   오늘의 찬가에서 마리아는 자기의 기쁨을 감추지 않고 토로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Date2022.12.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894
    Read More
  7. No Image 22Dec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
    Date2022.12.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