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의 친척들이 그분을 붙잡으러 나서다
친척들의 걱정
구원자께서 왜 아버지께 “당신께서는 저의 광기를 아십니다”(시편 69,6 참조)라고 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복음서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셨고, 친척들이 붙잡으러 다녔고, 원수들이 이러한 말로 모욕하였습니다. ‘그는 사마리아인이고 마귀 들린 자다’(요한 8,48 참조).
-히에로니무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6. 부활 예수
요한 복음사가는 "나는 부활입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설명하기 위해, 예수께서 무덤에 묻힌 지 사흘이나 되는 라자로를 살리신 이야기를 예로 든다(요한 11.38-44 참조). 라자로의 손과 발은 따로 묶여 있고 얼굴은 수건에 싸여 있었다. 무덤은 돌로 막혀 있었고, 시신에서는 벌써 썩은 냄새가 났다. 무덤을 막은 돌은 관계 단절을 의미하고, 돌 저편에 누운 사람은 삶에서 소외된 사람을 뜻한다. 모든 것이 부패해서 악취가 났다. 얼굴을 덮은 수건은 그저 가면에 지나지 않았다. 본래 면목은 이미 죽었다. 손발이 묶여 자유롭지 못했다. 잠에서 깨운다는 말은 예수님 사랑의 말씀이 돌을 뚫고 그 친구에게 가 닿는다는 뜻이다. 사랑의 말씀이 친구의 생명을 되살렸다.(131)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월 영적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8-10장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은 예수의 생존 기간 동안에 예수를 직접 만나거나 그의 제자로 인정된 적이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바울의 헌신적 활동과 자신의 전 존재를 들어 증언하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도'에 관련된 그의 목회적 편지를 빼고서는 기독교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현재 신약성경을 구성하는 내용 중 바울의 편지로 간주되는 것을 제외해 버린다면 기독교 교리와 신학의 대들보가 무너져버릴 만큼 ‘역사적 그리스도교' 정립을 위한 그의 공헌은 지대하다.
바로 그 바울은 누구이고 그의 유일신 신앙은 어떤 것이었을까? 바율의 여러 편지나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하여 전하여 준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의 유대식 이름이 사울이고, 당시 소아시아 길리기아 지방 다소에서 베냐민 지파의 후손으로 태어났으며, 바리새파에 속한 부모의 열성적인 율법 준수 교육을 받고 성장했음이 확실하다.(행 22:1-3, 빌 3:4-6) 바울이 탄생하여 자랐던 디소는 지금의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이 맞닿는 지중해의 연안 도시로 지금도 옛 도시 이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헬레니즘 시대에 다른 지중해 연안의 문화 도시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에 뒤지지 않는 학문의 중심 도시였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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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