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오늘 이사야서가 얘기하는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단식’을
저는 이렇게 요약 정리해 봤습니다.
악행을 끊고 선행을 하는 것,
욕망을 끊고 사랑을 하는 것.
여기에 이번 사순절 저의 작은 결심,
단식과 관련한 저의 작은 결심을 얹어봤습니다.
매 순간 욕망을 끊고 매 순간 사랑을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