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마태 25,32-33)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 이 말을 보면 그때 지상의 사람들은 섞여 있습니다. 의로운 이들이 사악한 이들과 나란히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구별할 수 없게 섞여 있습니다. 의인들과 악인들 사이에 눈에 보이는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겨울에는 건강한 나무와 말라 죽은 나무를 구별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봄에는 구별할 수 있듯이, 믿음과 행실이 각 사람을 드러내 줄 것입니다. 악인들에게는 잎도 없고 열매도 없을 테지만,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잎사귀를 옷처럼 입고 영광의 열매로 장식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거룩한 목자 주님에 의해 나뉠 것입니다. 지상의 목자는 동물들을 몸 생김새에 따라 가르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영혼의 생김새에 따라 사람들을 가르십니다. 양은 아무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온유하고 누구에게 해를 입으면 저항하지 않고 견디므로 인내심이 있어 의인들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죄인들은 염소라고 하십니다. 다른 동물들에 대한 변덕스러운 행동과 자만심, 호전성 같은 악덕이 염소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0. 발 씻어 주는 예수
그리고 예수님은 발씻김에 도덕적 의미를 부여하신다: “내가 행한 대로 그대를도 행하도록 나는 본을 보였습니다."(요한 13,15). 예수님은 새로운 행동의 모범이다. 예수님은 당신이 다른 사람의 머리가 아니라 발을 씻어 주는 분이고 다른 사람의 발을 밟지 않고 스스로 몸을 굽혀 환부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분임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전신목욕과 같은 효과를 준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생기가 돋아 정화된 느낌이다.(149)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9-12장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마태 11,20-30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내 멍에를 메어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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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