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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 3,7-8)

바람의 힘과 영의 힘
주님께서는 “놀라지 마라”라는 말씀으로 [니코데모의] 혼란을 지적하시며, 그에게 몸보다 가벼운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십니다. … 그분께서는 밀도가 높은 물체나 순전히 비육체적인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런 것에 관해 말씀하셨더라면 니코데모는 결코 알아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찾아내신 것은 육체를 가진 것과 가지지 않은 것 사이에 있는 어떤 것, 곧 바람의 움직임이었습니다.
.. 그분께서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라고 하셨지만 이 말씀은, 바람에게 선택하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바람에는 자연적 움직임이라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은 방해받지 않는다는 뜻일 뿐입니다 ... 따라서 “불고 싶은 데로 분다”라는 표현은, 제지당할 수 없고 어느 곳에든 널리 퍼질 수 있으며 어느 누구도 그것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알려 주는 말입니다. 바람은 큰 힘으로 멀리 움직이며, 어느 누구도 그 맹위를 누를 수 없습니다 ... 이것은 위로자의 힘을 입증해 줍니다. 어느 누구도 바람을 붙들 수 없습니다. 바람은 움직이고 싶은 데로 움직입니다. 이처럼, 자연의 법칙이든 육체적 출생의 한계든 이와 비슷한 그 어떤 것이든, 성령의 활동을 막을 능력이 없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6 사제 예수
히브리서에는 “제물”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런데 오늘날 이 개념을 이해하는 일이 쉽지가 않다. “제물”이라는 말은 원래 히브리어로 ‘하느님에게 가까이 가다’라는 뜻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홀로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대제관의 모습을 통해 예수께서 하느님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구원과 사랑의 하느님 곁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말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구자로 천상 성소에 들어가시어 우리에게 안전하고 견고한 닻을 던져 주신다. 그런데 이 닻은 “영혼의 딸과 같아서 안전하고 견고하며 휘장 안으로까지 들어가게"(히브 6,19) 해 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이미 지성소에 들어와 있다. 천상의 성소, 거룩함과 구원이 있는 하느님의 영역 안에 이미 들어와 있다. 우리의 영혼은 이미 이곳에 닻을 내리고 있다. 우리 안에는 하느님의 거룩한 장막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174)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4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 당신은 저희 기족, 곧 남편과 아내, 자녀와 부모, 노인과 젊은이가 펑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저희가 평화에 이르는 조건을 받아들여 사랑으로 서로 희생할 때 평화는 임할 것입니다. 평화 속에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가족과 함께 당신을 찬미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들을 축복하여 지치지 않게 하소서!
이혼과 폭력은 한창 커가는 어린이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청년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며 영적 가치가 살아 움직이지 못하게 합나다. 당신은 그런 혼란을 체험하는 이들에게 평화의 길을 가르쳐 주시나이다. 당신의 사랑은 사람들을 평화의 길로 이끌며, 당신의 능력으로 정의와 평화가 서로를 감싸 안게 되오니 감사드립니다!
(침묵 가운데 당신의 가족과 공동체, 특히 평화를 잃어버린 이들을 봉헌한다)(248)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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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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