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믿음의 열매인 그리스도
보다시피 마리아는 의심하지 않고 믿었기에 믿음의 열매를 얻었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그러나 귀로 듣고 믿는 여러분도 복된 사람들입니다. 믿는 영혼들은 하느님 말씀을 잉태했고 그것을 모시며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영혼이 여러분 각자 안에 들어와 주님을 찬양하게 합시다. 마리아의 영이 여러분 각자 안에 들어와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게(루카 1,46-47 참조) 합시다. 육으로는 그분께서 그리스
도의 유일한 어머니시지만, 그리스도는 모든 믿음의 열매십니다. 악행으로 더러워지지 않고 때묻지 않은 영혼이 하느님 말씀을 모시면, 말씀께서 당신의 정숙함으로 그 영혼의 모든 순결함을 지켜 주십니다.
-암브로시우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1. 광대 예수
여러분은 진지하고 엄숙한 사람, 지적이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본 적이 있습니까? 가면을 벗었을 때 무엇이 드러났습니까? 여러분도 위선적인 도덕군자처럼 격분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분노의 감정 뒤에 무엇이 숨어 있었나요?
성서에서 예수님을 바보나 광대로 그런 대목 가운데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까?
예수께서 여러분의 가면을 벗긴다면 여러분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의 진실을 주로 왜곡하는 가면은 무엇입니까?
카니발 축제 때 우리는 일부러 가면을 씁니다. 우리 내면에 어떤 가능성들이 있는지 보려고 색다른 가면을 써 보는 것이지요. 의식적으로 가면을 써 보니 어떻던가요? 여러분의 어떤 면이 보였나요?(195)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마르 1-4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2절: 교황권과 프랑크 왕국의 동맹
새로운 사명 앞에 선 프랑크 왕국:
카를의 황제 이념:
이스라옐 백성을 우상숭배에 다시 떨어지는 데서 막고, 하느님의 영적인 본질을 뚜렷이 명시하기 위하여 구약성서에서 이 백성에게 이렇게 명령되었다. “너희는 어떤 것이든지 조각된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탈출 20,4: 레위 26,1: 신명 4,6). 그러나 하느님이 스스로 인간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취한 이후. 신약에서는 화상(畵像)의 금지가 더이상 구약과 같은 의미를 가질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시교회는 오랫동안 큰 자제를 보였다. 원시교회는 그리스도를 화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오히려 기호나 상징을 사용하였다. 가장 오랜 십자가상으로 4세기의 것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로마의 성 사비나 성당 십자가). 글을 읽지 못하는 많은 그리스도교 신지들을 위하여, 성서의 장면이나 성인들의 구상적인 표시 없이는 지낼 수 없었을지라도, 그리스도의 화상의 정신과 의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갈라져 있었다. 그리스도론적 논쟁이 여기에 관여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과연 그리스도의 인성을 묘사하는 것이 가능하고 허용되는 것인지가 문제시되었다. 엄격한 (그리스도의) 단성설을 따르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가현셜을 따르던 이들은 그리스도의 완전하고 참된 인성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표현을 거부하였다. 온건론자들도 인성에 하등의 구원 경륜적인 의의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표시하는 것은 적어도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만약 신인을 묘사하고자 한다면, 그 양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그러나 신성을 화상에 고정시킬 수는 없으므로 인성만의 묘사는, 결국 아리우스주의자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지 않을 경우에도 네스토리우스주의와 같은 위험한 이단을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어떠한 구상적인 표현도 이단의 혐의가 있고 위험한 것이며, 또한 민중은 모든 화상을 성인상과 특히 마리아의 화상까지도 미신적으로 공경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성화상과 성화상 공경을 차라리 억압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논증하였다.(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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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