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이 말씀이 뜻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나의 가르침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으로 인하여 현세의 삶을 경멸하며 진리를 위해 죽음과 맞서기까지 하는 사람은 그 신심으로 인하여 죽음 안에서 자기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 때문에 자기 생명을 잃는 이런 사람은 오히려 생명을 구하고 지키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구원이 무엇인지 알아서 자기 생명을 구하기 원하는 사람, 자기 생명에 이별을 고하고 자신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사람은 세상의 관점에서는 생명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나와 나의 가르침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결국에는 이런 종류의 잃음, 곧 구원을 얻을 것이다.’
-오리게네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50. 내 생명 예수
이 문장에서 무엇이 주어이고 무엇이 술어인지, 성서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뜨겁다. 원래는 “사는 것”이 주어였을 것이다: “사실 나에게는 사는 것이 곧 그리스도입니다. 나에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합니다" 바울로 사도에게는 그리스도와 사는 것이 서로 맞바꿀 수 있을 정도로 동일했다. 그리스도가 없는 삶은 더 이상 참된 삶이 아니었다. 그리스도 안에 진정한 삶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도 없는 모든 것은 죽은 것이며 허울뿐이다.(229)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베드 3-5장 / 2베드 1-3장금주간 생태 행동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체사레아의 바실리오
감사에 대한 강론
그러나 제가 위임받은 것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반대자들은 디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 댑니다.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며 고문하고 채찍질하고 눈을 찌르고|해도 감사해야 합니까? 나를 박해하는 사람이 나에게 엄청나게 억울한 일을 가하고 추위 속에 내몰며 배고픔의 고통을 겪게 하고 나의 아이들이나 아내를 뱀에 물려 죽게 해도 감사해야 합니까? 배가난파하여 나의 재산이 몽땅 수장되고 바다에서 해적을 만나 죽을 고생을 하고 육지에서 강도를 만나 얻어맞아 터지고 해도 여전히 감사해야 합니까? 내가 다치고 중상모략을 당하며 불쌍한 처지에서 이리저리 헤매며 감옥에 갇혀도 감사해야 합니까? 저들은 이러한 질문들과 또 다른 종류의 질문들을 동원하여 계명을 제정하신 하느님을 거슬러 불평과 비난을 퍼부으면서 자신들의 잘못된 믿음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이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러한 지침들을 실천하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줄 수 있겠습니까?(161)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