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6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세대가 악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세대만 악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 세대가 악하다면 우리 세대도 분명 악할 겁니다.

 

그런데 악하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이웃에게 악한 짓을 하는 것입니까?

 

그런 면에서도 악한 것 분명하지만

오늘 주님 말씀의 맥락은 다릅니다.

 

하늘을 향해 악한 것입니다.

하늘의 표징은 보지 못하고 하늘에게 표징을 요구하는 악입니다.

 

비유하자면 형제에 대한 패악질보다 더한 부모에 대한 패악질입니다.

낳아 주신 부모에게 당신 누군지 모른다고 하는 패악질이요,

키워주신 부모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냐고 하는 패악질이요,

다 주었는데 더 내놓으라고 하는 패악질이고,

다 보여주었는데 더 보여달라고 하는 패악질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하는 패악질도 이것을 똑 닮았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보여주실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실 것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더 보여주실 것이 이젠 더 없는데 뭘 더 보여주시겠습니까?

 

하늘의 표징을 요구하는 우리에게 회개를 요구하실 것이고,

굳이 보여주신다면 회개의 기적을 당신이 보여주실 겁니다.

요나가 고래뱃속에서 삼 주야를 있었던 것처럼

당신도 죽었다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회개의 기적을.

아무튼, 다 주셨는데 더 내놓으라고 패악질하는 나는 아닌지 돌아보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20:25
    08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존재적 자유)<br />http://www.ofmkorea.org/17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20:06
    09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게)<br />http://www.ofmkorea.org/321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44
    10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이 되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44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25
    11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br />http://www.ofmkorea.org/532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07
    12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영적 장애인)<br />http://www.ofmkorea.org/421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46
    14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하늘의 큰 표징이 못되어도)<br />http://www.ofmkorea.org/658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26
    15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깨달음과 회개)<br />http://www.ofmkorea.org/8338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03
    16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단죄하고 벌을 내리실 그때라도놓치지 말고)<br />http://www.ofmkorea.org/9446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7:43
    17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을 요구하는 자와 표징이 되는 자)<br />http://www.ofmkorea.org/112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7:25
    18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선이 없어 악한 사람이 많다)<br />http://www.ofmkorea.org/15727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Oct

    연중 28주 월요일-다 주셨는데 더 내어놓으라는 악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세대가 악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세대만 악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 세대가 악하다면 우리 세대도 분명 악...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66
    Read More
  2. No Image 16Oct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4
    Read More
  3. No Image 15Oct

    연중 제28주일-관심과 무관심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을 위해 잔치를 베푸시리라.”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오늘 독서는 주님께서 산 위에서 잔치를 베푸시고 민족들을 초대하는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은 임금이 자기 아들...
    Date2023.10.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69
    Read More
  4. No Image 15Oct

    2023년 10월 15일 연중 28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0월 15일 연중 28주일 고인현 도미니코 ofm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예복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비천할 때나 풍족할 때, 배부를 때나 배고플 때 그리고 넉넉할 ...
    Date2023.10.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3
    Read More
  5. No Image 14Oct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군중 속에서 한 여인이 말합니다. 그녀의 말은 성모님에 대한 부러움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그녀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자신은 예수님의 어머니가 아니라는 것 자신의 자녀들은 예수님처럼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정도는 아...
    Date2023.10.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2
    Read More
  6. No Image 14Oct

    연중 27주 토요일-듣기만 하여 자기를 속이는 사람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 어머니가 부럽다는 여인의 말을 듣습니다. 이는 주님의 말씀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었기 때문일 것이고, 이런 아들을 두면 자기...
    Date2023.10.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70
    Read More
  7. No Image 14Oct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
    Date2023.10.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