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요한 2,16)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각자 안에 있는 하느님의 집에 몹시 마음을 쓰셨습니다. 그분은 이 집이 장사하는 집이 되거나, 기도의 집이 도둑 소굴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질투하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영혼, 특히 지극히 거룩한 신앙의 [가르침을] 받이들이고자 하는 이들의 영혼은 당신의 뜻에 맞지 않은 어떠한 것과도 섞이지 않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오리게네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엉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2. 토마스 아퀴나스와 도미니코회의 영성운동:
독일에서는 도미니코회의 정신이 얄베르투스 마뉴스라는 인물 속에 생생히 살아 있었다. 알베르투스는 수제자 토마스 아퀴나스를 6년 동안 부양했으며, 아퀴나스가 첫 번째 단죄로 공격받을 때, 서둘러 파리로 달려가서 자신과 같은 도미니코회 형제의 단죄를 철회시키고자 헛된 노력을 하기도 했다. 알베르투스는 아퀴나스와 달리 플라톤 철학을 유달리 좋아했다. 하지만 그의 방법론만큼은 이상주의자인 플라톤보다는 자연주의자인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까웠다. 그는 식물학과 생물학 분야의 실험자며, 여러 가지 면에서 자연과학자였다. 엑카르트와 알베르투스 사이에 슈트라스부르크의 울리히가 있는데, 그는 퀼른 시절에 토마스 아퀴나스의 동창생이었다. 울리히가 <지고선에 관한 책>에서 “모상에 의한 신적인 존재”를 언급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 구절은 엑카르트의 철학과 영성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구절인 것처럼 보인다. 라인 지방의 신비 전통과 결합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베르투스 학파의 플라톤주의적 언어는 엑카르트가 신비 체험과 시적인 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했다.(55)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친절한 지도자
신부는 오랜 시간에 걸친 대화를 마치고 고바 다 이리아로 안내하여 발현 장소를 가리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루치아와 히야친타 두 소녀가 안내역을 맡았다. 두 소녀는 신부가 탄 작은 노새 양편에서 따라갔다. 노새가 하도 작아서 신부의 양쪽 다리는 땅에 닿고 있었다.
소녀들은 가는 길에,
“아! 예수님, 나는 주를 사랑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닮으신 성심이여, 바라오니 나의 구원이 되소서 "라는 두 가지 화살 기도를 배웠는데 두 소녀는 평생 동안 이 기도를 잊지 않았다.
첫째 화살 기도는 히야친타의 마음에 퍽 들었던지 히야친타는 이것을 열심히 바쳤다.
또 다른 한 분의 신부는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사정을 듣고 나서 작별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훌륭한 교훈을 주셨다.
“여러분은 아주 풍부한 은총과 은혜를 받았으니 예수님을 힘껏 사랑해야 해요"
루치아는 이 말씀을 마음에 갚이 새겨 다음의 기도를 바치는 습관을 들였다.
“아! 하느님, 주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총에 감사드리기 위해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루치아는 이 기도를 두 사촌에게 가르쳤다. 때때로 그들은 놀이를 그치고 이 화살 기도를 하기도 했다.
노는 데 정신이 팔려 버릴 때 이것을 되잡는 것은 맡아놓고 히야친타였다.
“이것 봐. 잊었지! 많은 은총을 주신 주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 하는 걸"
세 번째 발현 후 어느 신부가 파티마에 조사하러 왔을 때 교황님께 대한 이야기를 하고 교황님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때부터 교황은 세 아이들의 생각과 사랑의 첫째 대상이 되어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다른 모든 것은 젖혀 놓고 교황님을 생각하고 기도를 바쳤다. 그 이유는 그 신부의 말씀이 “비밀”의 한 부분과 맞았고 히야친타가 본 특별한 환시와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123)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