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5.11 07:44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아버지에게서 나왔다고
표현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느님 곁에 있다가
하느님께서 세상에 파견하심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은 시작에서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고 전합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말이
말씀은 하느님이셨다고도 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태초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함께 계셨음을 의미한다기보다
신성을 지닌 존재로서 같은 하느님으로서
성부 하느님과 함께 계셨음을 의미합니다.
그 성자 하느님께서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 파견은
세상을 향한 성부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라고
요한복음은 이야기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셨다고
3장은 말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가는 것은
세상이 싫어서
당신께서 사실 곳이 못 되기에
떠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여전히 하느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그것을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는 것은
그 사랑을 거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싫어서
당신 사랑을 거두시기 위해
세상을 떠나시는 것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아드님의 파견도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당신께서 떠나시는 것과
당신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을
연결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떠나시면서
성령을 약속하였습니다.
그 성령께서 성부 하느님에 관하여 알려주실 때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이제 청원을 들어주시는 것으로
모습이 바뀌어갑니다.

제자들과의 이별을 앞둔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13장은 이야기합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대상이었고
끝까지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가셔도
바뀌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 사랑의 대상은 바로 우리 각자입니다.
그 사실을 믿을 때
우리도 기쁨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그 사랑 안에 머무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May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우리는 오늘 요한복음 16장의 마지막 부분을 들었습니다. 13장에서 시작한 예수님의 고별사는 17장에서 마무리됩니다. 17장은 예수님의 기도로 이루어져 있기에 어떻게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16장에서 마무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3장...
    Date2024.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3
    Read More
  2. No Image 13May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4
    Read More
  3. No Image 12May

    주님 승천 대축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사명을 주시고 하느님 오른쪽으로 승천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사명은 복음의 시작부분에서 말씀하신 당신의 사명과 똑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제자들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간다는 것이며 사...
    Date2024.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5
    Read More
  4. No Image 12May

    2024년 5월 12일 주님 승천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4.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4
    Read More
  5. No Image 11May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아버지에게서 나왔다고 표현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느님 곁에 있다가 하느님께서 세상에 파견하심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은 시작에서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고 전합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말이 말씀은 하느님이...
    Date2024.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9
    Read More
  6. No Image 11May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
    Date2024.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6
    Read More
  7. No Image 10May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해산의 고통을 예로 드시면서 제자들이 느끼는 근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표현하십니다. 이별의 슬픔은 엄청난 고통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출산과 비교하십니다. 아이를 낳...
    Date2024.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