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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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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4일 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마르 12,14)

국가 권력을 위한 기도
우리는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합니다. 그러나 현세의 일에서는 기꺼이 그대에게 봉사합니다. 우리는 그대를 황제요 통치자로 인정할 뿐 아니라, 그대에게 통치권과 더불어 건전한 정신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그대가 우리의 기도와 모든 솔직한 진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마지막에는 자기 행실에 따라 거룩한 심판의 벌을 겪게될 것이라고 의심 없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책무에 대하여 셈해야 하는 법입니다(로마 14,12 참조).

-순교자 유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7 사람은 위대하다
주님의 성령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지혜 1,7)
우리의 신적 깊이와 접촉하는 데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우리는 하느님을 더 많이 소유할 수도 있고, 덜 소유할 수도 있다. 하느님을 다른 것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하느님을 훨씬 더 닮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느님의 형상이 될수록 우리는 더 영적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된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형상을 발전시킨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은 하나의 과정, 곧 성장 과정일 뿐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씨앗이 자라서 생명이 되고, 생명의 숨이 스며드는 영적인 “토양’이 될 수 있다. 어쨌든, 우리는 이러한 생명의 숨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 안에서 자라도록 허락하는가? 엑카르트는 토양, 씨앗 그리고 뿌리와 같은 주제를 몇몇 자리에서 전개한다.
하느님은 (우리 속에다) 자신의 형상과 모상을 뿌리셨습니다. … 그분은 좋은 씨앗, 모든 지혜와 모든 지식과 모든 덕과 모든 선의 뿌리, 곧 신적 본성의 씨앗을 뿌리십니다. 신적 본성의 씨앗은 하느님의 아들, 곧 하느님의 말씀입니다.(18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5-9징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주 예수님, 저희 가정에 오소서! 모든 가정에 당신의 빛이 필요합니다. 부모 역시 자녀들을 교육하려면 당신의 빛이 필요합니다. 형제 자매들이 순간마다 신앙과 사랑으로 살아가려면 당신의 빛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당신께 열어두려면 당신의 빛이 필요합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에 당신을 향한 갈망을 가득 채워주시어 그 갈망이 자녀들의 마음에 흘러넘치게 하소서!
예수님, 얼마나 많은 가정이 어둠 속에 살아가는지 당신은 잘 알고 계십니다. 많은 가정이 혼돈과 불안에 싸여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화해하려는 마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악한 어둠 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많은 생명이 낙태되고, 또 태어났다 하더라도 오직 사랑만이 비추어 줄 수 있는 빛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침묵 가운데 당신의 가정이나 당신이 알고 있는 가정을 떠올리며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한다.)(254)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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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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