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5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순교성월을 맞는 9월의 첫 주일이자 연중 제2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에게서 나온 규정,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인간을 더럽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더러움을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을 사도 바오로는 2독서에서 제시합니다.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더러움을 없애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서는 우리 영혼안에 심어진 하느님의 말씀이 드러나고 그 말씀의 영이 우리 영혼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비치는 대상 그대로 드러납니다. 거울이 더러우면 그 거울안에 비추어진 대상을 참되게 드러나게 하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등으로 마음의 더럽혀져 있을 때 순수하고 거룩한 우리의 영혼은 이런 것들로 가리워져서 드러나지 못하게 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는 인간이 어떠한 처리 행위를 하지 않아도 공기나 물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 물질이 스스로 정화되는 자정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우리 마음이 시기, 질투, 미움 등으로 더렵혀진다 할지라도 우리 영혼안에 심어진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 말씀이 우리마음을 자정작용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로워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드러내는(히브리 4,13 참조) 영혼의 정화작용을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이 하느님의 말씀의 작용을 통해서 더러움의 체험과 거룩함의 체험을 동시에 경험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자신안에 감추어지고 포장되어진 더러운 것들을 드러내게 하여 벌레만도 못한 더럽고 미천한 밑바닥을 보게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이런 비천한 체험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이 더러워진 영혼을 정화시켜 거룩하고 순수하고 단순한 새인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회개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의 힘으로 우리의 영혼이 깨끗하고 거룩하고 순수해 질 때 성 프란치스코가 하느님께 드렸던 찬미의 노래가 매일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샘솟아 오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사랑이시오며 자비이시나이다.
당신은 지혜이시오며 겸손이시나이다.
당신은 인내이시오며 아름다움이시나이다.
당신은 온화이시오며 안식처이시나이다.
당신은 우리의 평화이시오며 기쁨이시나이다.
당신은 우리의 희망이시오며 즐거움이시나이다.
당신은 우리를 흡족하게 하는 온갖 보화이시나이다.”
----------------------------------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9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루카 11-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성 파스칼 바이론 (Pascal Baylon)
---성스러운 성체성사의 소년목동---
스페인 : 1540-1592년
소년목동 파스칼리스 바이론은 1540년 5월 17일 스페인의 작은 마을 토레 헤르모사(Torre Hermosa 아름다운 탑)에서 태어났다. 그의 정직한 부모는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거의 17 년간 남의 농장에서 고용살이를 했다.
파스칼도 또한 매일 아침 일찍 산으로 양을 몰고갔다. 그렇지만 그는 읽기와 쓰기를 몹시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석탄과 칠판을 가지고 방목지로 갔다. 때때로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지식욕에 불타는 소년은 행인에게 글자나 숫자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하루종일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이것이 배우기를 갈망하는 소년을 슬프게 했다.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는 사랑의 주님께서 이러한 그의 부지런한 노력을 기쁘게 받아들이셨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한 천사를 파스칼에게 보내셨다. 그 착한 소년이 배우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선생님에게 갈 때 그가 얼마나 기뻐했던가! 그래서 파스칼은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모든 죄의 유혹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그의 친구들이 하느님을 모독하거나 심심풀이로 무례한 장난을 하려고 할 때면 그는 그들을 나무라고는 양들을 몰고가서 그들을 멀리했다. 그는 주님이 모욕당하느니 차라리 자신이 멸시받고 조롱받고 돌팔매질을 당하기를 바랬다. 그는 종종 그의 양들을 성모교회의 그늘진 곳에서 풀을 먹였는데 거기서 그는 꽃을 찾아서 그 꽃으로 성모상을 장식할 수 있었다.(300)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Sep

    연중 22주 화요일-현세적 인간과 영적인 인간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두 부류의 인간을 얘기합니다. 현세적 인간과 영적인 인간을.   현세적 인간과 영적인 인간은 보통 이렇게 구분합니다. 현세적인 인간은 말 그대로 현세를 지향하고, 영적인 인간은 현세를 초월하여 저 위를 지향합니다.   그런데...
    Date2024.09.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95
    Read More
  2. No Image 02Sep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읽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시합니다.  거기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이 지금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시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좋게 말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예수님을 좋게 말...
    Date2024.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
    Read More
  3. No Image 02Sep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4.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0
    Read More
  4. No Image 02Sep

    연중 22주 월요일-성령에 열린 입과 귀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성령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이 성령의 도유받은 분이심을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
    Date2024.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83
    Read More
  5. No Image 01Sep

    연중 제22주일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습니다.  이것을 본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습니까?"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이나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고 음식을 ...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1
    Read More
  6. No Image 01Sep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5
    Read More
  7. No Image 01Sep

    연중 제22주일-두려워서 하지 않고 사랑으로 하는 우리

    직장 상사가 하라는 것은 군소리 없이 하지만 엄마에게는 함부로 말하면서 엄마의 말을 콧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조폭의 막말은 꼼짝못하고 들으면서 아버지의 말은 가볍게 넘긴다.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왜 이럽니까?   그것은 사랑으...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