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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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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태 16,15)

또 다른 생각을 듣고 싶어 하신 예수님
그때 제자들이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예레미야라고도 하고 예언자 기운데 한 분이라고도 한다’며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전
한 대답이 당신의 존귀함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것임을 암시하시며 그들을 더 고원한 깨달음으로 인도할 두 번째 물음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또 다른 생각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그분은 제자들이 군중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 두 번째 물음을 던지십니다. 그들은 당신께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위대한 기적들을 행하신 것을 보았고 그분을 인간으로 보기는 했지만 헤로데가 생각했듯이 다시 살아난 인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런 생각을 버리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이는, 줄곧 나와 함께 있었고 내가 기적을 행하는 것을 보았으며 나와 함께 많은 이적을 행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뜻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6
의지를 버려라
모세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 애원했다(탈출 32,11).
하느님은 모세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지만, 모세는 그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느님은 모세에게 자신의 온전한 신성을 약속하셨지만, 모세는 하느님이 화를 내시지 못하도록 말렸습니다. 모세는 하느님께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당신께서 손수 쓰신 기록에서 제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탈출 32,32). 영성의 대가들은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집니다. “모세는 자신의 행복보다 백성올 더 사랑했는가?” 그러고 그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백성 앞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버리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보다, 백성 앞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모든 일에서 자신의 이익을 쫓지 않고, 하느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선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위하는 데만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사람보다 특정인의 이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여러분의 것으로 삼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33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하느님 신앙과 동학의 시천주
사실 동학의 종교성과 사회 정치적 혁명성은 동전의 앞뒤 관계 혹은 손바닥과 손등의 관계와 같아서 , 어느 한쪽을 도외시해서는 온전히 이해되기 어렵다. 동학과 천도교의 핵심은 ‘시천추 侍天主) 신앙이다. 신일철은 시천주 신앙이 동학농민혁명과 한국사 속에서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학의 중심 신앙은 경신(庚申) 4월 5일에 대각(大覺)한 시천주 신앙을 중심으로 해서, 만인이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捨近取遠)하단 말가’의 시천주 주체로서의 자각이며, 이 자각이 양반과 서민의 차등을 철폐하고, 모두가 다 같은 군자로서 인간 평등의 인간관을 마련해 준다. . . . . . . 시천주 신앙에서는 봉건적 신분 차등은 부정되고, 시천주의 주인으로서 만인은 평등하다. 실로 수운의 시천주사상은 천주의 각 개인에의 내재화를 통해, 인간관의 세속화에 성공했고, 그 때문에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인간 존엄성의 원리를 선각(先覺)한 근대인의 발견자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수운운 보편자인 천주, 천도를 소수 양반의 가치에서 널리 서민 대중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전기를, 서학에서와 같이 만인의 신앙 대상으로서의 천주(天主)를 시천주(侍天主)히는 데서 찾고 있다.”
신일철이 간명하게 핵심을 짚어 말한 대로, 동학혁명이라는 ‘태풍의 눈’은 ‘하느님을 모신다’는 시천주 신앙 체험에 있다. 흔히 동학(천도교)의 종지를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의미의 ‘인내천' (人乃天)에 있다고 말하지만, ‘인내천' 사상은 어디까지나 시천추 신앙의 종교철학적인 후대의 해석이지 동학의 종지가 이니다.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에 나타나는 핵심어는 ‘시천추.’ 이지 ‘인내천'이 아니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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