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9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신이라고 하였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

이제 예수님은 점점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십니다.
당신을 신이라고 하는 신성모독의 혐의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유대인들이 이러는 것을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면 유대인들은 당연히 신성모독이라고 할 거고,
그것으로 죽음으로 몰아갈 걸 뻔히 알면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말하자면 왜 죽음을 자초하는 말씀을 하시는지 의문이 드는 거지요.
속된 말로 “죽으려고 환장을 했나?”하는 소리 듣기에 딱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아니 믿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신성을 드러내고
그래서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려고 그러시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렇다면 주님은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해섭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육화, 인간이 되어 오심에서 이미 예견된 겁니다.
하느님이신 분이 인간이 되심으로 인간이 신이 되는 그거지요.
제가 좋아하는 기도문이 미사 경문 안에 있습니다.
사제가 빵 봉헌 다음 물과 포도주를 섞으면서 혼자 이렇게 기도하지요.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人性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神性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는 주님의 신성에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이신 주님을 모신 이들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하시는 우리 주님처럼
하느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하느님 안에 있음으로서
넉넉하게 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신성에 초대받은 사람답게
그 자부심과 품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살이에는 품위유지비가 있는데
천국살이에도 품위유지비가 있어야 할 겁니다.

무엇입니까?
무엇이 천국살이의 품위유지비입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참 사랑입니다.
자기를 함부로 굴리지 않는 겁니다.
자기가 죄와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고,
악령이 들어와 설치게 내버려두지 않는 겁니다.
하느님을 만유 위에 사랑함으로서 성전이 되게 하는 겁니다.

다음은 이웃 사랑입니다.
품위 있는 사람은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지요.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보면
하나 같이 자기를 함부로 대하고 함부로 살아갑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주님 말씀하시는데
제 몸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진짜 남도 그렇게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웃 사랑은 거기서 더 나아가야 합니다.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하느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 말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2.03.30 11:45:19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 ?
    홈페이지 까치 2012.03.30 11:45:19
    하늘이슬 같이내리는 말씀 내가 아프고 힘들었기에 이웃의고통헤아려지고 남의 아픔 내 아픔되기에 주님 연약하나마 할수있는 만큼 하겠습니다. 때로는 피하고싶지만피할수없고 하게하십니다.지나고나면 참행복주시고 참 감사합니다 내가 나임을 죽어도 할 수없는 일들 주님만 하시고 저는 옷만 잡겠습니다 말씀드리면 힘이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Apr

    주님 수난 주일-고통은 인생의 숙명이 아니다. 사랑의 순명이다.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야훼의 종은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
    Date2012.04.01 By당쇠 Reply2 Views923
    Read More
  2. No Image 31Mar

    사순 5주 토요일- 악을 통해서도 선을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 이 말은 대사제 카야파의 말입니다. 요한복음 저자는 이 말을 한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이 말은 카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 그의 인간...
    Date2012.03.31 By당쇠 Reply3 Views786
    Read More
  3. No Image 30Mar

    사순 5주 금요일- 神신들인 우리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신이라고 하였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 이제 예수님은 점점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십니다. 당신을 신이라고 하는 신성모독의 혐의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Date2012.03.30 By당쇠 Reply2 Views749
    Read More
  4. No Image 29Mar

    사순 5주 목요일-믿음,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남을 잘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남을 도무지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보통 그러합니다.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과거에 긍정...
    Date2012.03.29 By당쇠 Reply2 Views795
    Read More
  5. No Image 28Mar

    사순 5주 수요일- 솔직히 인간은 자유롭지 않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혹자는 내가 자유로우면 되지 누가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는 말인가 하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왜냐면 자유란 “스스로 말미암는 ...
    Date2012.03.28 By당쇠 Reply3 Views811
    Read More
  6. No Image 27Mar

    사순 5주 화요일-우린 다 뱀에 물린 자.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우린 다 뱀에 물린 자. 이스라엘은 참으로 힘든 행진을...
    Date2012.03.27 By당쇠 Reply1 Views1088
    Read More
  7. No Image 26Mar

    주님 탄생 예고 축일- 청하지 않고 이루겠습니다.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아무 것이나 청하여라.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1독서)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 왔습니다.”(2독서)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복음...
    Date2012.03.26 By당쇠 Reply1 Views95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 1322 Next ›
/ 13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