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요한 21,5)

제자들이 갖추어야 할 아이 같은 순박함
폐다고기아(pedagogia)는 낱말 자체에서 드러나듯, 아이들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이 가리키는 ’아이’의 뜻을 잘 생각해 보고, ‘페다고고스’(pedagogos)에게 그들을 맡기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입니다. 성경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를 찬양하고 순박한 믿음의 다양한 양상을 여러 가지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 제자들은 이때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라고 쓰여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자가 되어 있던 이들을 ‘얘들아’라고 부르심으로써 ... 아이들이 지닌 순박함을 우리가 본받을 태도로 제시하십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8
지성을 버리면 지식의 변모가 일어난다
유대인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마태 2,2).
무식이 있는 곳에는 결점과 공허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금수와 같은 사람의 길입니다. 원숭이나 바보의 길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러한 무식을 끝까지 고집한다면, 그는 원숭이나 바보처럼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변모된 지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무지 - 변모된 지식 - 는 무식에서 오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유식에서 무지의 상태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지식에 의해 알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무지는 초자연적인 지식으로 고귀하게 꾸며질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는 활동을 하던 때보다 더 완전해질 것입니다. 영성생활의 한 대가는 듣는 기능이 보는 기능보다 훨씬 더 귀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시각보다는 청각에 의해 지혜를 더 많이 터득하고, 들음으로써 훨씬 더 지혜롭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이교 학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죽음의 자리에 누워 있을 때, 제자가 스승의 면전에서 더 높은 학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학자는 죽어 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치켜들고는 제자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내가 이 학문을 배워 영원한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구나." 봄은 우리를 바깥 것에게로 향하게 하는 반면, 들음은 더 많은 것을 우리의 안쪽에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 속에서 더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시각 덕택이 아니라 청각 덕택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는 보는 행위가 내게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라면, 영원한 말씀을 듣는 사건은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봄은 성취하는 행위이고, 들음은 받는 행위입니다.(37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그러므로 죽음 이후에 참된 삶이 있고 위로가 없는 메마른 상태가 있은 후에 참된 위로가 있습니다. 이 다음 세상의 삶은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죽음을 없애고, 이 다음 세상에서 받게 될 위로는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없앨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유혹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에서 다음rhk 같이 말합니다.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주시고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넘어지지 않게 보호하시니(시편 116,8).
더 이상 유혹이 없는 곳에서는 기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더 이상 약속된 선한 것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는 오직 받은 것을 보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생명의 땅에서
야훼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시편 116,9).
그곳에서는 이곳에서와 같이 죽음의 사막에서 살지 않을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사실 여러분은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인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여러분도 그분과 더불어 영광속에 나타날 것입니다(골로 3,3 이하참조).(247)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pr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 new
    Read More
  2. No Image 24Apr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갑자기 나타나셔서 당황한 제자들을 위해서  우선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주십니다.  십자가에 못 박혔던 상처를 보여주시면서  당신이심을 알려주신 예수님께서는  음식을 드시면서  유령이 아니라 살아...
    Date2025.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 new
    Read More
  3. No Image 24Apr

    부활 8부 목요일-두려움과 기쁨을 함께 느끼는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오늘 제자들은 기쁨과 두려움 두 가지 감정 상태를 보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감정이 격하게 출렁이고 널뛰기를 합니다. 지옥...
    Date2025.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56 update
    Read More
  4. No Image 23Apr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3
    Read More
  5. No Image 23Apr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바로 그날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무슨 이유로 떠나는지 복음이 말하지 않는 것이  조금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길에서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
    Date2025.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
    Read More
  6. No Image 23Apr

    부활 8부 수요일-가진 것이 하나도 없을 때

    어제는 어떤 분과 삶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보다 좀 젊은 분인데 진이 빠진다는 표현을 하셨고, 그전에 코헬렛의 ‘허무로다!’가 마음에 와닿는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진맥진할 때가 성령의 때이고,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끼기 시작할 ...
    Date2025.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98
    Read More
  7. No Image 22Apr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들이 무덤에 와서 그 사실을 보았지만  그들도 뚜렷한 답을 주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돌아갔지만  마리아는 무덤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제자들이 돌아간 후  ...
    Date2025.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30 Next ›
/ 14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