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4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T. 그리스도의 평화

 

 

 

 

전 낙엽을 유심이 바라본적이 있었습니다.

 

낙엽도 또한 자연의 한 일부이기에

 

전 낙엽을 통해서도 무엇인가 배울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낙엽은 우리에게 3가지를

 

드러내 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사람들에게 보잘것 없어

 

버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낙엽은 한마디로 쓰레기로 여겼습니다.

 

길거리에서 치워야 할것으로 여겼습니다.

 

두번째는 그렇게 보잘것 없기에 사람들에게

 

짋밣혔습니다. 그래서 흙이되고 먼지가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그렇게 해서 흙이 된 후에야 낙엽은

 

생명을 낳게 해주고, 자라게 해주는 땅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이신 땅이 된 것입니다.

 

낙엽속에서도 우리는 미처 보지 못한 엄청난

 

것들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독서에서는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라고 시편의 말씀을 인용을 합니다.

 

사람들이 필요없어서 내버린돌이기에

 

첫번째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버림을 받습니다.

 

두번째로 사람들에게 불필요한것으로 여겨져

 

짋밣히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어 그위에

 

새로운집을 짓게 되고 사람들의 생명을 보존하는

 

보금자리가 됩니다.

 

사람들이 내버린 돌도 그 안에는 엄청난 것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수없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선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께로

 

가기위해서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할 것이며

 

또한 유심이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각각 다르게 해석할수가 있겠지만

 

저는 위에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길이신 예수님께서는 길위에서

 

살아가신 예수님의 삶은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버려진 삶이었습니다. 진리를 증거하셨기에

 

세상사람들 보기에 어리석게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진리이신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증언하셨기에

 

짋밣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마치 사람들에게 짋밣힌 낙엽처럼 버려진 돌처럼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세번째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존재가

 

되시어 우리에게 참된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신 예수님으로서 우리는 그분의 삶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러한 삶은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오늘 1독서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셩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 내십시오".

 

성령이 충만했던 스테파노도 역시

 

낙엽처럼 버려진 돌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사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진리를 증언하였기에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두번째는 진리를 증언하였기에 짋밣혀

 

돌에 맞아 죽는 사형을 받았으며

 

세번째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어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낙엽과 버려진 돌들이 가르쳐 주는 진리를

 

잘 알아듣고 또한 예수님의 삶을 바라보며

 

우리도 삶 안에서 실천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성령이 충만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령이 충만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는 것을 낙엽을 통해서

 

한번 바라봅니다. 낙엽이 밣히고 흙이되고

 

그래서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아 나기 위해서는

 

길위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짋밣혀서 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도 하느님앞에서 온전히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뜻대로 우리 능력대로만

 

살아가려고 한다면 우리는 성령과 함께 머물러

 

있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낙엽이 길위에 머무르지 않고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면 흙이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길위에 떨어진 낙엽. . .

 

그것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가르쳐 줍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것대로라면 온전히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보여줍니다.

 

또한 낙엽을 유심이 바라보는것은

 

하느님의 진리를 바라보고 하느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묵상과 관상이 될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도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앞에

 

깊이 머무르며 성령안에서 충만한 삶으로

 

그분의 뒤를 따르는 삶을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n

    예수 승천 대축일-기도는 하느님께로, 사랑은 세상에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 승천 대축일을 지내며 그리고 오늘 복...
    Date2014.06.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056
    Read More
  2. No Image 31May

    주님 승천 대축일-가려진 욕망의구름-

    T.그리스도의 평화           주님께서는 지상을 떠나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복음말씀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Date2014.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1515
    Read More
  3. No Image 31May

    주님 승천 대축일

     오늘 미사에서는 마태오 복음의 마지막 부분이 선포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마지막이라는 느낌보다는 처음, 시작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갈릴래아.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던 여자들은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대신 천사를 ...
    Date2014.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91
    Read More
  4. No Image 26May

    부활 제6주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요한 14,15)  사람이 지닌 기초 권리 중의 하나는 자유일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신분이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람이라는 이유 때문에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자유에 반대되는...
    Date2014.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81
    Read More
  5. No Image 25May

    부활 제 6 주일-상실의 은총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
    Date2014.05.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2745
    Read More
  6. No Image 18May

    부활 제 5 주일-어떤 돌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이십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된 값진 돌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베드로 사...
    Date2014.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2061
    Read More
  7. No Image 17May

    부활 제 5주일 -길과진리와생명-

    T. 그리스도의 평화         전 낙엽을 유심이 바라본적이 있었습니다.   낙엽도 또한 자연의 한 일부이기에   전 낙엽을 통해서도 무엇인가 배울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낙엽은 우리에게 3가지를   드러...
    Date2014.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14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