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0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몇 년 전
저의 선배 신부님이 십자가를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조각가에게 부탁하여 십자가상을 만들었는데
십자가에 예수님이 매달려계시지 않는,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없는 십자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내려오셔서
밑에서 쉬고 계시는 그런 십자가였습니다.
신부님과 작가의 의도는
예수님께서는 이제 십자가에서 내려와 쉬시고
우리가 그 십자가를 지고, 매달려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그런 십자가는 있을 수 없다고 교구장께 고발하였고
교구장은 그 십자가를 바꾸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려 계셔야 한다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의 주님은 십자가에 매달리십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가 매단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놓고서
또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계셔야 한다고 강요하는 한
이제 예수님을 만나려면 십자가도 같이 만나야 합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을 껴안으려면 십자가도 같이 껴안아야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3.21 13:44:04
    우리가 자랑하고,사랑할것은,
    "우리 주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입니다."
    그러니, 지금 처해있는 나의 고통들을
    사랑해야 겠습니다 !!!!!!!!!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Mar

    성금요일-십자가, 피할 수 없는 운명

    몇 년 전 저의 선배 신부님이 십자가를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조각가에게 부탁하여 십자가상을 만들었는데 십자가에 예수님이 매달려계시지 않는,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없는 십자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내려오셔서 밑에서 쉬고 계시는 그런 십...
    Date2008.03.21 By당쇠 Reply1 Views1500
    Read More
  2. No Image 20Mar

    성목요일-사랑, 닦아주는 관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 모습에서 주인공은 엄마도 아니고 아기도 아닙니다. 엄마와 아기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입니다. 엄마에게 온통 의지해 있으면서도 평안하고 만족...
    Date2008.03.20 By당쇠 Reply1 Views1802
    Read More
  3. No Image 19Mar

    성주간 수요일-유다의 운명은?

    어렸을 때부터 유다 이스카리옷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유다가 한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유다의 운명이 이해하기 어려웠고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님 말씀하셨는데, 그런 유다...
    Date2008.03.19 By당쇠 Reply4 Views1670
    Read More
  4. No Image 18Mar

    성주간 화요일- 종은 나의 운명

    저의 필명인 당쇠는 마당쇠의 준말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맡은 배역이 흥부놀부전의 마당쇠였습니다. 저는 마당쇠 역에 불만이었지만 선생님이 시키시니 어쩔 수 없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불만이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섭리였다고 생각합니다. ...
    Date2008.03.18 By당쇠 Reply1 Views1575
    Read More
  5. No Image 17Mar

    3월 18일 성화요일에...

    오늘의 무대의 중심인물은 유다와 베드로이다. 예수 수난극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인물이다. 유다는 성월요일의 주인공이기도 하였는데, 오늘은 더욱더 그 역할이 분명해 지기 시작한다. 라는 것이다. 유다 또한 일말의 양심은 있었을 것이고 나름...
    Date2008.03.17 By마중물 Reply2 Views1517
    Read More
  6. No Image 17Mar

    성주간 월요일-사랑을 쏟음에 대하여

    성주간입니다. 1년 52주 중에서 거룩한 주간이라는 뜻입니다. 무릇 거룩하다는 것은 모두 하느님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성가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이기에 거룩하고, 성서는 하느님의 말씀과 업적을 얘기하기에 거룩하고, 성당은 하느님이 계신 곳이기에...
    Date2008.03.17 By당쇠 Reply1 Views1555
    Read More
  7. No Image 16Mar

    3월 17일 성월요일에...

    성주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활과 수난여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이 인류최대의 연극 무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보게 된다. 때론 그 주인공이 되다가 ...
    Date2008.03.16 By마중물 Reply1 Views15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 1351 1352 1353 1354 ... 1384 Next ›
/ 13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