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기도할려고 책상서랍에 넣어둔
큰 초를 얼마전에 다 태웠다.
처음에 초를 켤때에는 이걸 언제
다 태우나 싶었지만 다 태우고 난
뒤에는 언제부터 처음에 초를 켰는
지 조차 알지를 못한다.
초를 사용한 시간이 마치
하루 이틀 쓴것마냥 지나가 버렸다.
내가 만약 또 초를 쓴다면 이제는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런
것이라면 내가 기대하거나 바랄
것도 없으니 화낼일도 짜증낼 일도
없고 욕심낼 필요도 없겠더라.
기도할려고 책상서랍에 넣어둔
큰 초를 얼마전에 다 태웠다.
처음에 초를 켤때에는 이걸 언제
다 태우나 싶었지만 다 태우고 난
뒤에는 언제부터 처음에 초를 켰는
지 조차 알지를 못한다.
초를 사용한 시간이 마치
하루 이틀 쓴것마냥 지나가 버렸다.
내가 만약 또 초를 쓴다면 이제는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않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런
것이라면 내가 기대하거나 바랄
것도 없으니 화낼일도 짜증낼 일도
없고 욕심낼 필요도 없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