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일 사랑의 축제. 사랑은 길을 찾아냅니다.
하느님 사랑의 극치
극치의 하느님 사랑
성목요일
내어주는 몸
쏟는 피
발을 씻어주는 섬김의 현장
극치의 겸손, 겸손의 극치
친밀함과 관계의 모범
생명의 양식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사랑의 학교
참여하는 사랑의 신비
성금요일
수난의 사랑
견디는 사랑
용서하는 사랑
아버지께 돌려드리는 사랑
힘을 사용하라는 강렬한 내면의 유혹
내려가는 죽음
내려놓는 죽음
허용하는 죽음
놓아주는 죽음
힘을 포기하는 가난
사랑에 따라오는 죽음의 신비
부활 성야
변화된 사랑
생명의 축제
죽음 뒤에 오는 영광의 축제
되찾은 낙원의 기쁨
영적 재생과 관계의 새 창조
자비와 선의 확산
내어주는 사랑에 내어주는 사랑으로 응답하는 신비
나에게서 내가 해방된 자유
동행과 동반과 부축의 축제
죽음을 통해 얻는 부활의 신비
길을 찾는 사랑
길을 만난 사랑
길이 되는 사랑
사랑은 길을 찾아냅니다.
인간 예수로 죽어 그리스도로 부활하신 분께서
우리의 길이 되셨습니다.
그분을 따르다 보니 내가 그분 안에 있고
그분이 내 안에 변화된 모습으로,
곧 우주 만물을 포함하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계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창조 때부터 그렇게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