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올해 마지막 말씀들 여러분 가족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종 신자들에게 새해인사 “하느님의 겸손을 가르쳐주신 아기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 30일 올해 마지막 수요 정기알현에서 신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주님께서는 겸손하신 모습으로 구유에 계시면서 외모와 외형에 치중하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리스도께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것에 중점을 두고 연설한 교종은 하느님의 겸손은 위대한 신비라고 강조했다. 교종은 때때로 우리는 자랑과 허영이 가득하고 자신이 대단하다고 착각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며, 주님께서는 위대하신 분이시지만 겸손하시고 스스로 아이의 모습으로 오셨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종은 이것이 진정한 신비이며 하느님의 겸손이 이처럼 아름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이 요청하는 1월의 기도지향 프란치스코 교종이 전 세계 신자들에게 권하는 2016년 1월의 기도 지향이 다음과 같이 발표되었다. 교종은 매달 기도지향을 정해 전 세계 신자들이 함께 바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일반기도 지향 : 모든 종교들 간의 성심어린 대화가 평화와 정의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복음화기도 지향 : 성령의 은총과 함께 형제애적인 자애와 대화로 그리스도인들이 분열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정은 이해와 용서를 경험하는 순례의 장소 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드린 미사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함께 기도하며 용서를 체험하는 가정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이날 교종은 가정의 삶을 순례와 비교하면서 모든 가정이 온전한 기쁨이 있는 하느님의 집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교종은 순례의 끝은 순례를 다녀온 뒤 그 체험을 일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며 각 가정이 이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곳이 되기를 희망했다. 성가정을 통해 배우십시오. 이날 주일미사 후 프란치스코 교종은 교종과 함께 정오 삼종기도를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모든 가정이 나자렛 성가정의 표양을 닮아 삶에 대한 올바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매일의 여정을 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청했다. 교종은 성모님과 성 요셉이 하느님의 선물인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를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일치된 가정의 아이들이 성숙하게 자라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사랑을 주고 받을 줄 알며, 자애와 상호 존중 및 이해, 용서와 기쁨을 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일은 성탄축제 삼일 째로 나자렛의 성가정 축일을 기념했다. 젊은이 여러분, 자비의 오아시스가 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종은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제 38회 유럽 떼제 모임에 참가한 3만여 명의 젊은이들에게 바티칸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로 서한을 보내 이들에게 자비심의 용기를 지니고 가장 소외된 이들과 가까이 하며, 특별히 도움이 절실한 이민자들과 가까이 있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교종은 기도와 나눔의 시간을 통해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모습’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