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1}
지난 3년간을 되돌아보고 재창설을 주제로 앞으로의 3년간 관구의 방향을 세우는 관구회의가 오후 2시 정동 수도원 1층성당에서 개막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관구회의는 20일까지 진행되며 17일 관구평의원 선출까지 모든 형제들이 함께 하게 됩니다.
관구봉사자인 오상선 바오로 형제는 강론을 통하여 형제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와 아울러 형제들 각자는 대청소를 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의 모습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정리하며 중요한 것부터 다시 쌓아가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계속된 관구회의는 관구회의를 진행할 비서, 진행위원, 회의순서에 대한 형제들의 동의를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이 후에 관구봉사자인 오상선 바오로 형제의 보고, 양성학문 사무국장인 유영진 루가 형제의 양성학문 사무국 보고, 사회복지 사무국장인 박영선 프란치스코 형제의 사회복지 사무국 보고가 있었습니다.
저녁 기도와 식사 후 친교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친교의 시간 중에 올해 환갑을 맞는 신석기 베드로, 김용호 파스칼, 이재성 보나벤투라, 백형기 레오, 유의배 알로이시오 5명의 형제들에 대한 축하와 선물 증정이 있었습니다. 선물 증정은 관구봉사자인 오상선 바오로 형제가 하였습니다.
유기서원 형제들이 은인의 날 선보였던 레크레이션 댄스, 첫 서원 형제들의 인사,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으로 외국에 나가는 형제들의 인사가 있은 후에 모두 손을 잡고 ‘우리는 형제로’를 노래하면서 관구 첫날의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