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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번째를 맞는 프란치스칸 영성학술세미나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13-14세기 성 프란치스코의 전기들과 성 프란치스코에 대한 이해 였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기작가인 토마스 첼라노를 비롯하여 보나벤투라의 전기, 설화집에 더 가까운 프란치스코의 잔꽃송이등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과 시대적 배경등을 통해서 성 프란치스코를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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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뿐만 아니라 프란치스칸 성인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상영해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세미나를 흥미있게 되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가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