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2일까지 산청 성심원에서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라는 주제로 2016년 포르치운쿨라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아씨시 포르치운쿨라 용서의 전대사 8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치스칸 가족봉사자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의 모든 프란치스칸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은 성염 교수님과 우영성 안토니오 형제의 자비에 대한 강의, 그리고 참회예절 및 고해성사가 이어졌으며, 다음 날인 2일 오전 7시 프란치스칸 가족봉사자 협의회장이신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관구봉사자 윤종일 티토 신부님의 주례로 전대사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